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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9 09:30
  • 호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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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부장관 취임…정통관료 출신

환경공약중‘환경복지’가장 우선
4대강사업 관련 전향적 의지

   

▲ 주요경력 △한양대 환경공학 박사 △건설부 근무(7급) △문화공보부 근무(5급) △환경처/환경부 폐수관리과장, 기술정책과장 등 △독일 연방환경부 연수△환경부 유해물질과장, 폐기물자원국 폐기물정책과장, 수질보전국 수질정책과장, 수질보전국장, 환경정책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 자원정책심의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 △기상청 차장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폐자원에너지화ㆍNon-CO2 온실가스 사업단 단장

새 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가 취임했다.

윤성규 장관은 취임식에서“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환경복지도, 지속가능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이 환경복지를 골고루 누리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경제성장 모델국가, 환경보전 모범국가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어“앞으로 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인 환경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경제·환경·사회를 통합해 국토를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며 우리 사회를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고 환경오염과 환경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가해자 배상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남북 환경공동체를 구축해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기후변화 등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규 장관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1987년부터 환경행정과 인연을 맺어온 정통 환경관료 출신이다. 수질, 폐기물, 환경정책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산업자원부에서 자원정책심의관으로 근무했고, 기상청 차장을 역임해 환경 관련 행정을 폭넓게 경험했다. 퇴임 이후에는 환경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인‘폐자원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사업단’의 단장직을 수행했다.

윤 장관의 취임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인사청문회를 통해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오랜 행정 경험에 의한 경륜이 충분히 검증됐다. 1994년 환경부 승격 이후 부처 출
신의 세 번째 장관이 취임한다는 점에서 환경부 직원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청문회에서 윤 장관은 물 전문가이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란 평을 받았다. 4대강이 호소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시각적으로 호소화돼 있다”고 말하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심각한 유속 저하를 인정했다. 수질문제와 관련해서도“빠른 시일 내 해결이 안 될 것이다. 점검평가 결과를 가지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면 그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2016년 이후 수도권매립지 사용 문제에 대해“현실적으로 남은 기간이 3년인데 3년 안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히며“당사자인 인천·경기도·서울·환경부를 모아서 서로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에 서승환 연세대 교수 임명

26년간 도시경제학 가르친 학자
4대강사업 종합적 검토 시사

   

▲ 주요경력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조교수 △사우스케롤라이나대 교환교수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한국주택학회 이사 △연세대 경제연구소장 △연세대 송도건설추진단 건설추진단장 △한국지역학회 제13대 회장 △연세대 국제캠퍼스 교육원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박근혜 정부를 맞아 새롭게 재편된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

서승환 장관은 한국주택학회 이사로 재직하기도 했고 행복주택건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등 주택문제와 서민 주거복지에 많은 관심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택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활동 등을 제외하면 지난 25년간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한 것이 경력의 전부로, 인사청문회에서 수자원 문제, 교통정책의 문제 등 방대한 업무 분야 전반에 대한 충분한 식견과 정책대안 제시 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주로 다뤄졌다.

서승환 장관은 4대강사업 부실 논란에 대해“총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 보의 안정성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4대강 사업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강 사업 재
검증 방안에 대한 질의를 받고는 “이번에 검증하면 모든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정부가 지난 2월 꾸린 4대강 점검평가단에 심명필 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이 선임된 데 대해서도 의문을표했다.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민들 대부분이 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가 구성한 검증단 변경을 시사했다.

한편 3월 12일 취임식을 가진 서승환 장관은 취임사에서 “환경과 조화를 이룬 국토관리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으로 국토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맞춤형 도시재생,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도시별로 다양한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주택, 공원, 녹지, 하천 등 국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환경과 여건들을 개선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국토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적 가치를 훼손하는 개발에 대해서는 이제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개발보다는 재생을 우선하고 공간정보 등 첨단 IT기술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의 모범을 보이자”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물산업은 21세기‘블루골드’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의 태국 진출 등 물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밝혔다.

지난 26년간 도시경제학을 가르친 학자인 서승환 장관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친 뒤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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