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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테크로스, 차세대 선박평형수설비 개발 착수해수부 "선박평형수산업은 창조경제 모범사례"
  • 김영운 기자
  • 승인 2013.04.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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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의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와 평형수설비 개발사인 (주)테크로스가 30일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선박평형수란 선박 운항 때 평형을 유지해 최적의 속도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배 밑바닥과 옆면 탱크에 싣는 바닷물이다.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체가 국가 간 이동하면서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2004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이를 통제하기 위한 '선박평수협약'을 채택했다. 선박평형수를 처리하는 설비를 의무적으로 탑재토록 한 것이다.

'선박평수협약'은 2014년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를 운항하고 있는 6만 8000여척의 선박에 대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수요가 급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0여년 전부터 관련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IMO에서 승인받은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28개 중 10개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 외항선대의 약 65%가 기항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인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이미 합의된 국제기준보다 1000배나 강화된 평형수 기술을 요구하고, 입항하는 선박을 통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높아져가는 기술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세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공개경쟁을 통해 기술력이 가장 앞선 ㈜테크로스를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행정은 업무 특성상 규제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낸 선박평형수산업을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선박온실가스 감축 등 IMO 규제 중 새로운 해양산업으로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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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운 기자  jamesky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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