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8.21 수 08:20
FUTURE ECO
상단여백
HOME 에너지 풍력
기계연, 풍력발전기 감시자 국내 첫 인증"우리 풍력발전기 우리가 감시한다"
  • 박희정 기자
  • 승인 2014.03.17 09:08
  • 호수 0
URL복사

풍력발전기의 이상 발생 여부를 사전에 진단하는 감시자(Monitoring Body) 국제 인증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국내 처음 획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김봉기 박사팀은 풍력발전기 상태감시시스템(Condition Monitoring System, 이하 CMS)에 탑재된 상태감시ㆍ고장진단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CMS 감시자 기술을 구축해 한국선급 및 독일선급협회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공동 개발한 CMS도 독일선급협회 인증을 받은 바 있어 국내 기술로 풍력발전기 상태감시시스템 운용 및 감시가 모두 가능해졌다.

   
▲ 상태감시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는 기계연 연구팀
연구팀은 시운전 데이터의 통계적 분석을 통해 이종 풍력발전기에 대해 통합 알람 설정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상태감시 데이터 분석 기술과 장기간에 걸친 빅데이터의 저장ㆍ운용ㆍ축소 방법을 개발해 대단위 풍력발전단지 감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상세 진단 알고리즘을 통해 고장 종류에 대한 정밀진단이 가능하며, CMS 측정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데이터의 정보 상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축약법 등으로 장기간에 걸친 풍력발전기 상태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풍력발전기 고장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행동 절차를 구축,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 및 부품별 특성을 반영한 상세 고장진단법으로 풍력발전기 감시의 신뢰성을 높였다.    

연구책임자인 김봉기 박사는 “지금까지 국내 풍력발전기에 대한 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은 해외의 CMS와 감시기관을 통해 이뤄져 왔으나, 이번 국내 CMS 제품 개발과 감시자로서의 국내 첫 인증을 계기로 풍력발전단지의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에 포함된 기술인 상태감시 방법 및 데이터 축약법 등은 국내 특허가 출원됐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풍력 1단지(22MW) 풍력터빈 9기에 적용됐으며, 영흥풍력 2단지(24MW) 풍력터빈 8기에도 개발 CMS가 설치돼 운용 중에 있다. 또한 육상풍력단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남해 2.5GW 해상 풍력 단지의 효율적 고장진단을 위한 해상풍력용 상태감시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퓨쳐에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희정 기자  doban03@hanmail.net

박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환경행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QR 코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