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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연구원, 하수에서 인 회수 첫 성공
  • 박희정 기자
  • 승인 2014.03.31 14:41
  • 호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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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에서 비료원료인 '인'을 회수하는 장치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하수에서 고농도의 인을 회수하는 장치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해 10월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공식 명칭은 '반류수 인 회수 및 총인 제어장치'로, 하수에 있는 인과 약품(칼슘)이 반응해 생성되는 인 결정물을 회수하는 원리다.

시는 탈수여액 등에 포함된 고농도의 인을 회수하게 되면 하수처리공정 효율 개선과 부족한 인 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된 인 회수장치는 2012년 1월부터 개발을 완료한 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탄천물재생센터에서 현장 성능 실험을 마친 상태다.

   
▲ 현장에 설치된 하수 인회수장치
시는 인 회수장치를 통해 하수찌꺼기에 포함된 물을 제거하는 탈수공정에서 발생하는 탈수여액에 포함된 고농도의 인을 95% 이상 회수할 수 있게 되었고, 4개 물재생센터에 인 회수장치를 적용할 경우 연간 20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하수에서 회수된 인이 비료로 적합한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서울시 녹지사업소 덕은양묘장의 협조로 비료 활용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비료로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아주까리 및 조롱박을 대상으로 씨앗 파종부터 성장까지 비료 활용성을 평가한 결과 인 회수물을 첨가한 경우가 첨가하지 않은 경우보다 발아율이 6.7%가 높아 인회수물이 식물 성장을 촉진시키는 비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추, 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도 인 회수물이 식물 성장을 촉진시키는 비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발된 ‘하수 인 회수장치’는 지난 3월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년 워터코리아 상하수도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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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기자  doban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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