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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EX 2015] 해외 환경이슈와 유망 기술을 엿보다해외환경산업 세미나
  • 퓨쳐에코
  • 승인 2015.07.06 13:31
  • 호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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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EX 2015/ 해외환경산업 세미나
해외 환경이슈와 유망 기술을 엿보다

   
▲ 프랑스 그르노블 이제르 지역 전경

환경산업을 선도해나갈 환경신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 ENVEX 2015에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 주최한 환경기술세미나와 한ㆍ중환경기술교류회를 통해 해외의 환경이슈와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해외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현장을 퓨쳐에코에서 찾아가봤다.

환경산업의 선두주자, 캐나다
캐나다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축적된 환경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환경산업을 형성하고 있는 나라다. 그 가운데 수처리 분야는 아주 오래된 산업분야 중 하나로 누수 탐지, 살균 및 정수 처리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풍부한 수자원은 캐나다 지역 평균 60% 이상을 수력을 통해 전력을 얻는 데 일조하고 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임현주 상무관은 “캐나다 전력과 관련해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전력 믹스가 어떻게 되는지 하는 부분”이라면서 “캐나다는 절반 이상이 환경부하가 없는 수력을 통해 전기를 얻고 있으며, 수출에 특화된 기업도 다수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남는 전력을 미국에 팔고 있는데, 송배전을 자동화하고 안전성을 유지하는 면이 우수해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저장장치의 경우 리튬이온 기반의 시스템이 개발이 되었고, 지금은 수소에 기반을 둔 연료전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주정부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차액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에너지 저장장치도 발전차액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가 되어서 많은 흑자를 내고 있기도 하다.
퀘백 주는 97%가 수력으로 발전을 하고 있고, 나머지 주요 지역은 풍력발전이 주를 이룬다. 캐나다 내 풍력발전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캐나다 인구의 3분의 1이 풍력발전으로 전력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상무관은 캐나다는 태양력 또한 풍력과 마찬가지로 수급 체인이 잘되어 있고, 추운지역에서의 태양력 발전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현지에서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공장 대부분은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캐나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관계에서 산업분야마다 담당을 달리하고 있다.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법령 정비, 기업 육성 등을 주정부가 책임을 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주마다 인프라에서 차이가 난다. 임 상무관은 가장 인구가 많은 BC 주, 온타리오 주 등에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한국보다 앞서 있는 점도 있고 한국에서 배워야 할 점도 있다고 전했다.
알버타 주의 경우 CO2 포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임 상무관은 “혹시 캐나다의 CCS 시설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요 시설 방문을 도와줄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캐나다 주요 환경관련 행사도 소개했다. GLOBE 2016(2016년 3월 2~4일, 캐나다 밴쿠버), Americana 2017(2017년 3월경, 캐나다 몬트리올), Hydroen&Fuel Cell Conference 2017(2017년 상반기, 캐나다 밴쿠버)이 계획돼 있다. 행사 모두 세미나 위주이고 B2B 상담도 이뤄진다.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는 관련 사이트 방문을 도와주고 있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캐나다 기업을 공유하고 있다.

전략적 혁신산업 위한 최적의 입지, 프랑스 그르노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서는 프랑스 론 알프스 주의 중심에 위치한 그르노블 이제르 경제개발기관 AEPI에 대한 소개를 중점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AEPI는 그르노블 이제르 지역에서 사업을 계획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르노블 이제르는 프랑스 컴퓨터 공학의 발생지로서 유럽 경제발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2007년 그르노블의 죠셉 시파키스가 튜링상을 수상한 이후로, 그르노블은 인재와 전문가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연구 및 리서치 분야에서 프랑스 국내 1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이제르 지역에는 연구ㆍ개발ㆍ수출 및 투자사업을 이끄는 550개 외국계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지역 경제는 프랑스 국내 평균의 25%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40%의 생산직을 외국계 기업에서 제공하는 등 매우 국제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이 각 사업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지역경제 또한 주도하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자회사인 ST-에릭슨은 직접적으로 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동시에 두 배 이상의 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AEPI는 이곳에서의 신규 사업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 운영에 대한 장점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다른 유럽국가와 미국의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랑스 기관의 투자 지원으로 아시아를 겨냥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440개의 프랑스 및 외국계 기업의 그르노블 이제르 지역 이전을 지원했고, 9800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현재 그르노블 이제르는 마이크로/나노 기술, 의료 기술,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신생기업 진출을 유치하고 있다. AEPI는 경제적 전망에 따른 지역의 주요 산업을 보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청에 맞춰 무상 자문 및 지원을 제공한다.

환경산업 기술의 협력자, 중국
한국과 중국의 환경산업 간의 교류가 시작된 것은 중국의 국교개설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의하면 첫 시작은 중국과 아직 국교가 없던 시절, 88년 11월 22~24일에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일 환경과학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이때 중국의 환경분야 학자 2인이 초청되어 발표를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92년 국교 개설 이후, 각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 환경분야에서도 한중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더욱이 92년 9월 30일, 당시 과학기술처 장관과 중국국무위원 겸 국가 과학기술주임 사이에 과학기술협정이 체결된 데 이어, 93년 10월 28일, 양국 부처 간이 아닌 정부를 대표해 양국 외무장관이 한중 환경협정에 서명을 한 것으로 한중 간 환경분야 교류는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지난 6월 3일 환경보전협회와 중국의흥환보과학기술공업원관리위원회가 함께 주최 및 주관을 한 제5회 한 · 중 환경기업 기술협력교류회도 30여년을 걸쳐 전해져온 협력정신을 이어받은 자리라고 할 수 있었다.
이날 기술협력교류회는 중국의 환경정책발표와 더불어 국내 환경기업의 기술소개로 이뤄져 열렸다. 중국은 지난 79년 9월 13일 중화인민공화국 환경보호법이 제정되어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를 하기 시작했으며, 82년 8월에는 해양환경보호법이, 84년에는 수질오염방지 및 조절법이, 1987년 9월에는 대기오염방지법이 제정되었다.
이 같은 법 제정을 통해 대기환경과 지표수기준, 해수기준 등 환경기준과 더불어 대기배출기준, 폐수배출기준 등 배출기준이 제정되었다. 이렇게 중국은 환경오염관리에 대한 제도적 정비기간을 거쳤으며, 황사 ·황해오염 등 환경오염에는 국경이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환경문제의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해나가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중국의 각 대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스모그 사태를 줄이기 위해 중국 내 기업들에 대한 배기가스 배출에 대해서 특히 민감해 있는 터라 한국 환경부와의 협조를 통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협약까지 맺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것은 그러한 협약을 통해 중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에서의 환경방지를 위한 기술과 관련한 것이었다.
중국 정부의 환경산업 분야 지원 강화정책을 통해 중국 내 환경산업은 매년 15% 속도로 성장해왔다. 중국을 거대한 환경시장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현재 만들어진 한중환경과학기술교류센터 등 기존의 시설과 더불어 환경기술 간 세미나 등의 개최를 보다 늘려 국가 간 협력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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