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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열, 신·재생에너지로 편입 시급
  • 미래환경
  • 승인 2010.03.29 14:46
  • 호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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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관련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겠다'
-57.6%가 정부 지원부족으로 도입 망설여

미래환경이 주최하고, 환경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하수열에너지세미나가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번 하수열세미나에 무려 3백 50여 명이 참석했다는 것은 그만큼 하수열에너지가 갖고 있는 잠재적 가치를 각계 전문가들이 높게 평가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를 기념해 본지 미래환경에서는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활용가치가 뛰어난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긴급설문을 실시했다.
총 125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관공서 등 지자체가 28%(35명), 기업관계자 62.4%(78명), 대학 및 연구소 단체가 9.6%(12명)로 기업관계자의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중 몇가지 문항은 복수응답이 포함되었다. 복수응답의 경우 첫 번째 통계에 ‘복수응답’이라고 표시했으며 복수응답이 포함된 문항의 백분율은 100%를 초과한다.

정리 이혜선 기자

참석자 93.6% ‘관련기술 도입해 활용할 의향있다’


 하수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의 편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5일 열린 국내 최초 ‘하수열에너지’세미나를 기념해 업계 관계자 125명을 대상으로 본지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수열에너지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다면 관련된 기술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93.6%가 ‘있다’고 대답했다.

<문항 5>
하수열에너지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다면 관련된 기술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할 의향이 있습니까?


‘관련기술도입을 망설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57.6%(복수응답)가 ‘정부의 지원여부’라고 대답해 미흡한 정부의 지원이 관련 산업 및 기술 도입에 장벽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하수열에너지가 적용된 사례가 적고 미활용에너지라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탓인지 ‘적용사례 부족’이라는 대답이 21.6%, ‘기술에 대한 이해부족’이 15.2%를 각각 차지했다. 무응답은 9.6%였다. 기타 의견으로 ‘에너지 효율성 입증 확신여부’,‘유지비용 대비 경제성’과 ‘초기 투자비의 과다소요’ 등이 있었다.

<문항 7>
관련 기술 도입이 망설여진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관련기술의 업무활용을 고려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활용자원의 활용’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38.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미활용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얻는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자원공사에 근무한다고 밝힌 한 응답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풍부한 하수열원을 활용한 온도차 사업을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 현재 하천수 및 수도관로상의 원수를 활용한 온도차 냉난방을 2006년부터 관내외 건축물에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항 6>
관련 기술의 업무 활용을 고려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뒤를 이어 ‘에너지의 효율성’이 35.2%를 차지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73.6%를 차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만 있다면 관련 시장이 커질 수 있음을 나타냈다. 기타 응답으로 ‘업무영역확대’, ‘에너지자립화’ 등이 있었다.

관련 업계의 참여도 높아
응답자 중 84.8%가 하수열에너지에 대해 인지


‘하수열에너지의 시장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4%가 시장성이 높다고 대답해 어느 정도 하수열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사업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9.6%, ‘시기상조다’라는 응답은 13.6%로 나타났다. ‘시장성이 없다’는 응답도 1.6%였다. ‘잘모르겠다’는 응답과 ‘시기상조다’라는 응답은 정부의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관련업계가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항 3>
하수열에너지 활용과 시장성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또한 설문에 응답한 자들 중 대부분은 하수열에너지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열에너지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45.6%, ‘들어본 적은 있다’는 응답이 39.20%로 나타났다. 하수열에너지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84.8%로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하수열에너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처음 알았다’는 대답도 15.2%를 차지해 하수열에너지가 아직 생소한 이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항 1>
하수열에너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까?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 중 40.8%(복수응답)가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정보수집’을 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하수열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외에 ‘정부 정책’을 알고자 하는 이들이 40.8%, ‘업계동향파악’을 위해 참석한 이가 16.8%, ‘회사 및 업무에 도입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참석한 이들도 17.6%였다. 기타의견으로 ‘지원사항에 대해 알고 싶어서’라는 대답도 있었다. 무응답은 0.8%였다.

<문항 4>
오늘 세미나를 통해 하수열에너지에 대해 알고 싶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세미나를 통해 ‘하수열에너지’ 정보 얻는데 큰 도움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세미나가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40%,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가 54%를 차지해 세미나를 통해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고, ‘기대만큼 도움이 되진 않았다’라는 답은 5.6%에 불과했다.

<문항 2>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오늘 세미나가   도움이 되었습니까?

‘더 보완된 내용으로 ’하수열에너지 세미나‘가 개최된다면 참석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50.4%로 절반이 다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가 48.8%로 더 다양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준비하고 관계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면 참석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참석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0.8%에 그쳤다.

<문항 8>
더 보완된 내용으로 ‘하수열에너지세미나’가 또 개최된다면  참석할 의향이 있습니까?



‘세미나가 만족스러웠느냐?’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24.8%, 그런대로 만족한다가 67.2%로 참석인원의 92%가 본지가 개최한 ‘하수열에너지 세미나’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6.4%였는데 ‘추상적인 접근’, ‘기존자료의 재이용’, ‘경제성 검토’, ‘구체적이지 못한 자료’, ‘투자비대 효율성’에 대한 점을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 이는 아직 하수열에너지를 적용한 실증사례가 부족하고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분석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1.6%였다.

<문항 9>
오늘 참석하신 하수열에너지세미나가 만족스러웠습니까?

정부의 유연한 대처 필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참석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정부의 지원’이었다. 관계자들이 하수열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정부의 지원여부에 달려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면 관련 시장이 더 이상 크지 못하고 연구개발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이는 국내 시장이 외국에 의해 잠식당할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결과다. 또 국내에는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접할 곳이 부족하다는 것도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40.8%)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매우 적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다. 또 정부의 정책방향을 알기 위해 참석한 이도 40.8%나 돼 여전히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함을 나타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참가자들은 발표가 끝나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정부 관계자는 “하수열에너지와 같은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업계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국내에는 미활용에너지가 많다. 정부가 선정한 11개 신·재생에너지 외에도 수요가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소리다. 현재 정부의 지원은 11개 신·재생에너지에 집중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른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 및 시장형성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미래환경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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