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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수열에너지 세미나 성황리 개최
  • 미래환경
  • 승인 2010.03.29 15:25
  • 호수 7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으로 하수열에너지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찬열 민주당 의원실과 환경과 미래(퓨쳐에코)은 지난 3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하수열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자체, 건설, 엔지니어링업체, 대학 등 업계 관련자 350여명이 참석해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찬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부분 신생에너지는 눈에 보이는데 하수열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에너지 얻을 수 있는 그 자체로 훌륭한 발상”이라며 “에너지의 90%이상을 수입해 쓰는 현 상황에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미활용에너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이만의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국립환경과학원 윤승준 원장은 “하수열에너지는 우리 국민들에
게 아직 생소하지만, 사실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자원”이라며 “하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와 환경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부, 지식경제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폐기물협회, 한국상하수도협회, 대한건축사협회,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후원했다.

하수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해야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과연 하수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가치가 있느냐와 이에 대한 도입 여부이다. 일본이나 유럽은 하수열에너지를 비롯한 온도차에너지를 국가 지원 에너지로 포함시켜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국내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수열이라는 안정적인 열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시장성이 제대로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하수열에너지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올 연말까지 신·재생에너지 재분류에 하수열에너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황수성 과장은 “하수열 등 온도차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게 됐다. 신재생에너지에 포함 될 수 있는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수열에너지는 하수의 열을 고효율 열펌프를 통해 냉난방에 사용, 하수의 온도차 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미활용에너지 기술로 국내에는 초기 도입 단계이다.
하수열은 하수관에 흐르는 하수의 열로써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지속적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하수관에서 연평균 15℃(여름철 18~22℃, 겨울철 10~12℃)의 온도를 유지한다. 이를 열펌프를 통해 50~70℃까지 상승시켜 겨울철에 난방과 급탕용으로 공급한다.
여름철에는 냉매를 이용해 냉방에 사용하는데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다.
‘하수처리시설의 높은 에너지 소비량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의 수집·처리과정에서 다량의 에너지 소비한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연간 총전력 사용량의 0.5%를 차지하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율은 0.8%에 불과하다. ‘에너지 자립율’은  하수처리시설에서의 연간 전력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력발생량과 에너지 절감량 합계의 비율이다. 그간 하수도 사업은 시설확충과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집중 하였으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실정이다. 하수처리시설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에서 에너지 재생산 시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1부 하수열에너지 정책 및 활용방안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기본 계획’  - 환경부 생활하수과 권병철 사무관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열, 하수슬러지, 시설공간 등 풍부한 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하수처리과정(소화가스·소수력 발전·하수열) 및 입지특성(풍력·태양광 발전)상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적용이 용이하다. 하수처리시설의 기능 확대 요구에 따른 저탄소·녹색성장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자립화 및 온실가스 감축 필요하다.
하수처리시설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고효율 에너지 기기·설비 도입,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등을 통해 녹색기술을 도입하고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형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하수 분야 물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 범 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하수처리시설에서 녹색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간하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자립화’ 추진이 필요하다.
국내 현황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357개 하수처리장에서 2,382만톤/일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2007년말 기준). 소화조가 설치된 처리시설은 65개소이며 이 중 57개소에서 총 64개 소화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소화조의 효율은 유입수질 저하, 운영·관리 미숙 등으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의 1/4 수준으로 에너지 이용률이 미미한 편이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에너지 이용·생산사용 확대 추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잠재력 지도’ 작성해 하수처리시설별 이용 가능한 에너지 잠재력의 종류·양, 지역 내 수요자·공급자의 현황·규모 등을 정리해 2012년부터 에너지 이용·생산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시범사업 분석·평가·에너지 잠재력 지도를 바탕으로 적용기준 및 모델 등을 마련해 단계별 에너지 이용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율 50% 달성으로 907GWh/년의 전력대체, 557,948CO2톤/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질의 응답
Q. 최근 정부에서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는데 하수열 예산은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태양광, 풍력 등에는 예산이 많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환경부에서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예산은 반영 해줄 수 없는지?

A. 하수열 히트펌프 도입할 예정이다. 예산 지원은 아직 계획 안 들어갔다. 아직은 히트펌프제작만 지원해준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열공급자 한군데와 경기도 하수처리장 선택해 지역냉난방 확대 계획 가지고 있다. 열공급자 열 받아서 열공급에 대한 경제적 이익 보는데 국가적 지원할 필요 있는지, 아직 이런 이드라인 조차 안잡혀 있다.

‘하수열에너지 이용현황과 전망’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준택 책임연구원

하수시설의 90%이상이 전력에 의지하고 있어 에너지자립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수시설에 하수열을 이용하면 에너지절약, 미활용에너지, 재생에너지 등을 이용해 100% 에너지자립 실현이 가능하다.
하수열에너지가 갖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수온도는 가정에서 약 25℃, 동절기 약 12℃ 정도이다. 외부보다 약 9℃가 높은데 하수열은 이를 이용한 온도차 에너지이다. 하수 유입량은 거의 일정하고 수온도 외기온도에 비해 변동폭이 적은 안정된 열원이다.
하수열에너지는 부존열량이 많다. 하수 1,000㎥/h인 경우, 5Gal/h로 주택 8만채분의 냉난방열량이다. 2010년 현재 전국 약 전국 403개소의 하수처리장에서 연간 약 90억톤의 하수가 처리되고 있는데 이는 연간 에너지 부존량 약 320만 toe로 가정·상업부문 에너지 소비량의 8.8%를 차지하는 양이다.
냉난방시 히트펌프 열원으로서 하수열에너지를 이용하면 대기와의 온도차만큼 냉매의 압축에 필요한 동력이 저감되어 COP(성적계수)향상 되는데 이는 생산에너지량/투입에너지량으로 약 3.0∼6.0 정도이다. 공기열원에 비해 효율이 높다. 하수열의 특징은 지하에 매설된 관거내를 흐르고 있으므로 외기의 영향을 적게 받아 수온이 안정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열수요처와 비교적 가까이 있으므로 열수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지하매설 관거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심의 열섬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냉각탑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절수 효과와 주변의 소음, 진동, 백연발생이 없어 도시환경이 개선된다.
하수열에너지의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 효과를 일본의 열공급시설의 예를 통해 살펴보면 냉열제조 시 32% 에너지절약, 온열제조 시 23% 에너지절약, Nox 발생저감율 32%, CO2발생저감율 32%의 효과가 있다. 하수열에너지를 사용하면 에너지절약과 탄소저감에 매우 효과적인 에너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용은 하수처리장 내에서는 관리동 냉난방과 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온에 사용이 가능하고 장외에서는 지역난방 열원, 도로 융설용 열원, 온실 열원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 국내하수열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소규모 열이용으로 기술개발에 의한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1995년 한전 속초생활연수원에서 배출되는 생활배수를 이용한 급탕사례, 1996년서울 탄천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관리동 냉난방, 2004. 6월 경주 토비스콘도 생활배수를 이용한 냉난방 등이다. 이밖에도 울진 하수처리장의 관리동 냉난방, 용인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 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하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의 국내도입과 해외사례’- 해외 사례 및 국내 시사점’ - (주) 휴다임 김시헌 이사

 

 

 

하수열이 타 에너지원에 비해 경제성 및 적용 효율성이 높은 미활용에너지이다. 하수열에너지를 얻기 위해 쓰이는 전력은 보일러와 냉동기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서울시 신청사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하수도관에 하수열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지난 2월 동계 올림픽이 열인 벤쿠버 올림픽 선수촌도 하수열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했다. 지난해 9월 휴다임에서 준공한 강동구 어린이회관은 년간 1,800시간 운용 시 약 54%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하수열 에너지는 국가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타 재생에너지원 대비 경제적 효용가치 탁월해 경제적·제도적 지원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오래전부터 하수열원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했다. 유럽에서는 바이오 가스나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로 되어 있지만 물이 갖고 있는 운동에너지도 별개의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고 있다. 독일도 에너지법에 하수열을 ‘환경열’로 정의 했다.
재생에너지 사용규정에 나타난 사용 대상을 태양에너지, 환경열(Umwelt-waerme), 지열, 바이오물질 등으로 지정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난방법에서 하수의 잠재 에너지, 하수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온도차에너지는 환경열(Umweltwaerme)의 개념으로 해석가능하다.
스위스 역시 자연열, 주변열로 정의되어 있다고 일본은 온도차에너지가 신에너지로 등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지원법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집광채광 등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들어가 있는 것을 중심으로 지원 방안에이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하수열은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받지 못해 녹색기술, 녹색사업인증로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성이 시급하다.

‘하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의 국내도입과 해외사례’- 하수열시스템 적용을 위하여’- (주)휴다임 문종철 이사

하수열의 유효성을 정리하면 일본 도쿄 하수도국의 자료에 따르면 ①열교환 효율이 좋다. 공기 열원식과 비교해 약 20%의 에너지 절약 효과, 개별 냉난방과 비교해 약 40%의 에너지 절약, 개별 냉난방과 비교 NOx, COx을 52% 삭감, 개별 냉난방과 비교하여 SOx를 65% 삭감을 나타냈다. ②열수요처에 근접하여 존재한다. ③열원으로서의 안정되어 있다. ④물을 절약할 수 있다. ⑤열섬(Heat Island) 현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자료에 따르면 공기와 하수의 연간 온도는 최저 하수온도 10℃, 최고하수온도 20℃ 로 평균 하수온도는 연평균 15℃고, 여름 평균 17℃, 겨울 평균 14℃로 열원으로서 안정되어 있다. 공기열원과 비교해 소비전력은 같지만 가열온도는 하수열이 훨씬 높다.
하수열 냉난방시스템 설계 Factor는 하수온도가 최저 10℃, 최고 25℃라는 것과 1일 하수변동량을 고려해 하수량을 설정한다. 또, 오염계수와 히트펌프 용량, 하수열 교환기 형상을 고려해야 한다. 공기열원 히트펌프의 약점과 보완 대책으로 문제점은 첫째 제품능력 표준조건과 실제 운전상황의 차이이다. 냉방 시 표준조건보다 호조건으로 운전(외기온도 35℃ DB, 24℃ WB)하고 반대로 난방 시 표준조건보다 악조건(외기온도 7℃ DB 6℃ WB)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둘째 외기조건 변화에 대한 부하상승분의 대처가 곤란하다. 히트펌프 용량을 표준 조건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셋째, 외기온도 저하, 강우, 강설시 제품능력이 현격히 저하된다. 제상운전빈도가 높다. 때문에 실제부하보다 과대용량의 부적합한 기기 선정되거나 여름철은 과냉으로 단속적 운전을 하고 겨울철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장시간 소요된다. 겨울철 전력부하 상승 원인이 된다. 대책으로는 피크보일러와 축냉 탱크로 보완, 부하보다 적은 용량의 히트 펌프 선정, 수열원 히트펌프를 적용해 문제점을 해결한다.
질의응답
Q. 효율적 운용을 위한 시스템 비교와 강동어린이회관의 운전실적 비용을 제시했는데 보수비를 포함한 것인가?
A. 보수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수열교환기의 수명을 50년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25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수관거가 더 빨리 무너진다고 들었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히트펌프 열원은 공기열이나 지열과 마찬가지로 같이 사용하고 교체해 보수비용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Q. 그러나 축열대가 도입되면 보수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2부 미활용에너지서 신·재생에너지로 급부상

 

 

 

‘하수열원 열펌프 냉난방시스템 도입배경 및 타당성’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현준 박사

하수열에너지는 에너지자원으로서의 잠재 가치를 가진다. 또 국제적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하수열에너지는 재활용에너지로 자원절약과 탄소절감 등에도 맥락을 같이한다. 하수열의 특성은 지열과 비교할 경우 경제성을 가늠할 수 있다. 하수열 역시 지열처럼 고급 열원이며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수열은 안정적이며 열원의 질에 있어서도 방류수를 볼 때 좋은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유입과 방류될 때 온도의 차이가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서 하수를 냉난방용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고자 추진한 공식적인 연구의 시초는 1995년이었으며(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 연구를 토대로 1993∼1997년에 걸쳐 국가 R & D(에너지관리공단)로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이 연구의 수행결과 열원으로서의 타당성이 입증되어 하수처리장을 종합에너지 공급시설로 이용할 것을 수차에 걸쳐 제안하기도 했다. 이미 도심지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주민친화형 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하여 하수처리장의 지하화를 제안한 것도 이시기였다.

당시에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신설되는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정도였다. 13년 정도 걸려 하수열 에너지가 활용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25년 이상 앞서 있다.
하수열의 경우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이용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즉, 대규모의 하수처리장이 대도시의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지역열공급방식이 널리 보급되어 있어 공급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거밀도가 높아 열원의 조건이 양호한 점 등을 들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초고층 복합빌딩 등 대규모 도심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 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수열의 이용 가능성을 더욱 높게 하고 있다.
향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이용한 CES개념의 열공급시스템과 중수도설비를 도입함으로서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하수열에너지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하수열에너지와 같은 온도차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 이에 정부, 민간,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Q. 하수열을 신·재생에너지가 되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경부의 예산위를 하는 한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우리나라 일반하수는 외국과 다르다. 우리나라 하수는 주성분이 합성세제다. 이를 전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기술개발이 더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A.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적용 및 활용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은 하수의 질에 대한 것은 열교환기로서의 열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하수의 질은 별 문제가 안된다. 열교환기를 어떻게 사용 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은 사용을 하고 있다. 생하수든 방류수가 되든 상관은 없지만 방류수를 쓰면 좀 더 관리가 쉽다는 의견이다. 방류수와 유입수 사이에 실제적인 온도차가 없었다고 본다. 하수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정책적 지원만 해준다면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열원 히트펌프 에플리케이션’ - 존슨콘트롤즈 유한회사 최 철 차장

히트펌프 장비의 특성이나 종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뜨거운 물을 생산하기위한 시스템은 냉수를 위한 냉동기와 온수를 위한 보일러로 따러 설치됐다. 장점은 독립적인 장비에 의한 간단한 제어로직을 구성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 한 것이다. 단점은 낮은 시스템 효율과 높은 운전비용이다. 가장 많은 관심은 히트펌프의 경제성이다. 히트펌프는 결국 뜨거운 물을 얻고자 하는 장비이다.
히트펌프 냉동기(Heatpump chiller) 뜨거운 물을 얻기 위해 장비를 제작해 응축기 출구온도를 설정치에 도달시키기 위해 압축기 용량을 제어한다. 히트리커버리 냉동기(Heatpump chiller)는 더운물을 얻기 위해 옵션 적용, 증발기 출구온도를 설정치에 도달시키기 위해 압축기 용량을 제어한다.
존슨컨트롤사의 히트펌프 종류를 보면
▷YCWL스크롤 히트펌프 냉동기(최대 온수 온도=125℉(51.7℃) /140℉(60℃) for some models/Max Lift=80℉(45℃) /최대 난방용량=3,200MBH(940kW, 270RT)/동시 냉·난방/Multiple scroll compress-or package)
▷YS스크류 히트펌프 냉동기(최대온수 온도=140℉(60℃)/Max Lift =100℉ (56℃)/최대 난방용량=5,300MBH(1,560kW, 450RT)/동시 냉˙난방/Single screw compressor package)
▷YL원심식 히트펌프냉동기(최대 온수 온도=155℉(68.3℃)/Max Lift=65℉(37℃)/최대 난방용량=30,000 MBH(8,800kW, 2500RT)/난방/Single centrifugal compress-or package)
▷CYK2단 원심식 히트펌프냉동기(최대온수 온도=155℉(68.3℃)/Max Lift=140℉(78℃)/최대 난방용량=38,000MBH(11,000 kW, 3200RT)/동시 냉·난방/Two compressors in series) 등이 있다. 소용량 히트펌프를 적용할 때는 스크롤 압축기에 사방 밸브가 달려 있다. 냉동기타입의 히트펌프는 사방 밸브가 없다. 경제성, 환경, 산업용 설비를 위해 히트펌프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동시 냉난방으로 경제성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스마트 하수관로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방안’ - (주)와콘 서재순 이사

‘스마트하수관로’ 아직 새로운 아직 그 형태는 없지만 효과적인 하수관거관리이다. 하수관로 관리가 오늘의 주제와 동떨어질 수 있지만 관련 사업이라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하수관로는 관로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조정하는 것이다. 하수관을 차집하는 것에 접목해 유지관리하게 되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수는 차집후 자연 유하 방식과 차집 후 중계펌프 압송 방식이 있다. 하수관거가 오접, 파손, 부식, 시공불량 등 문제점에 실시간 확인 방법이 없었다.
유지관리시스템 감지관은 파손 및 누수를 감지하는 감지선 내장 및 부식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원격자동감시장치는 관의 파손 및 누수 상태를 실시간 감시 및 그 위치(거리)를 찾도록 할 수 있다. 운영자는 GIS 및 핸드폰에 의한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실시간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 감지관은 나선형으로 2개의 감지선이 관의 외면 피복층에 내장되어 있다. 접합은 조인트 및 용접방식을 모두 가능하며 연결부에서 시스템과 관계된 감지선을 연결한다. 접합 후 시공 검사를 수행하여 하자를 예방할 수 있다.
연결 시공부분의 검사와 시공 중 타공사에 의한 파손 유무 검사, 시공 순서대로 1본 단위의 시공자료 수집 및 DB 작업을 수행하고 운영서버에 저장된다. 공사 진행상태 확인 및 시공자재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파손누수 상황인지는 원격자동감지장치가 수행해 그 이벤트를 서버로 실시간 전송, 서버에서 실제 파손누수 위치를 GIS지도상에 표시하고 핸드폰으로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운영자는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유지관리하게 된다. 기존 GIS DB는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 이는 부가적인 운영비용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위성사진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면, 지하의 배관 위치정보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이로써 GIS운영 시스템의 연동 및 운영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도입으로 배관의 노화방지 및 누수저감으로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비용절감 및 효율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질의응답
Q. 수도관은 재질별로 여러 종류가 쓰이는데 현재는 폴리에틸렌 강관에만 적용되는가? 제조설비가 약간 필요할 것이다. 이에 비용관계는?

A. 폴리에스테르 강관에만 적용된다. 아무래도 시스템이 들어가게 되면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10~30%까지 가격이 올라가지만 15~20년 주기로 관거를 교체하는 것이 60년 이상 혹은 반영구적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더 경제적이다.

Q. 강관의 국내적용 비율은?

A. 600미리 이상을 강관 그 외 주철관이나 플라스틱관을 썼다. 향후에 강관이긴 하지만 그 시장까지 점유하게 되면 더 나아질 것이다.

‘해수온도차 이용 냉난방시스템의 한국해양대 국제교류협력회관 설치사례’- 한국해양대학교 오 철 교수

미활용에너지에는 하천수 지하수 해수가 포함되어 있었음 하수열도 추가가 되어 이를 포함한 연구를 할 것이다. 하수열도 온도차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분류가 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도차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해수온도차에너지는 해양의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변환기술은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대규모 활용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술이다. 해양에너지 자원의 개발은 국가적 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미활용 자원의 에너지원 다원화뿐 아니라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국제적인 규제에 대응하는 청정기술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온도차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동력소모량이 많아지게 되면 온도차로 얻는 이익이 사라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진공탱크를 이용하면 자연적으로 동력소모 없이 해수가 유입돼 에너지를 절감시킨다.
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의 섬인 조도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해수온도차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기 최적지이다. 이에 한국해양대학교의 국제교류협력관의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학교에서는 에너지절감의 일환으로 해수온도차 이용 냉난방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수온도차를 이용한 국제교류협력관의 경제성 분석을 한 결과 기존 등유와 전기에너지 사용량인 110TOE(1억2백147천원)의 절반 정도인 55TOE(1천6백4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8천6백만원으로 투자회수기간을 4.9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교에서 국내 최초로 설치한 해수온도차 이용 냉난방사업은 에너지절감율이 50%를 초과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국내 해안도시의 지역냉난방사업으로 확산시키면 단시간 내에 보급이 가능해 그 기술적 파급효과 매우 클 것이다.
해수온도차 이용 냉난방방식은 미활용분야인 하천수, 하수, 댐 용수 등을 활용한 냉난방에 기술적 응용이 가능함으로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개발된 기술은 해수온도차 발전에도 응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방식의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의 히트펌프시장은 소용량의 히트펌프만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대용량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해수온도차 이용 사업을 확대 보급 시 대용량의 국산화 추진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 본교의 해수온도차 이용 사업 착수 발표에 따라 부산 롯데월드 107층 건물에 실제도입이 확정되어 설계 및 일부 토목공사가 선공사 중에 있으며, 여수 엑스포 홍보관, 수산과학원, 마산 정부합동청사, 부산시 북항, 울릉도, 독도 등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너지절감효과가 뛰어나다면 쉽게 법규를 지원하는 정책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경우 하수열을 일본에서는 신에너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NEDO라는 기관에서 판단해 신·재생에너지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NEDO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우리나라도 에너지 효율성 여부에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지원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소화조 효율 개선을 통한 바이오가스 활용방안’- 포스코건설 이보원 차장

하수처리장의 신·재생에너지의 발생은  히트펌프를 이용한 냉·온수 생산(관리동  냉난방) 소화조 가온 및 폐열 활용 등이 있다.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가스 등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 공급해 화석연료 사용의 최소화를 실현 할 수 있다. 포스코에서 진행한 소화조 효율개선 및 바이오가스 활용 방안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원인 하수처리시설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활용 에너지의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또, 소화조 개선공사를 통한 바이오가스 발생량 증대와 최적의 운전조건 도출로 소화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혐기성 소화조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의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하수처리장에 사용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환경보전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대체 에너지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2 배출억제 효과 및 정부의 저탄소 녹색 정책에 기여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소화조 효율개선을 위한 주요사업은 소화조 효율개선, 바이오가스 발생량 증대, 바이오가스 가스 및 축열 활용, 소수력 발전, 고효율기기 설치 등 5가지로 고려된다.
소화조 효율개선에는 기존 소화조 퇴적층 준설, 소화조 가온방식 변경(스팀식 직접 가온에서 열교환기 간접 가온), 소화조 혼합 방식의 개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 발생량 증대는 슬러지 가용화 설비와  소화조내 축분 연계 처리 설비로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소화조 준설 시 유효용량 증대를 통한 적정 소화일수(체류시간) 확보를 위해 소화조 내 침사 및 스컴 제거 등의 퇴적물 준설이 필요하다.
준설을 하면 교반효과 상승으로 슬러지 혼합효율이 향상되어 소화조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침사물 제거로 소화조 유효용적이 증대되어 소화조 적정 체류일수를 확보한다. 소화효율 개선으로 소화가스 발생량이 증가된다.
소화조 효율 개선사업의 시행효과는 소화효율 30% 증대와 소화조 준설, 가온방식 및 혼합방식 변경, 가용화 설비 및 축산분뇨 연계에 따른 가스 발생량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기존 발생량의 약 5배 이상). 슬러지도 15% 감소된다. 이에 따라 슬러지 발생량 감소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약품 사용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슬러지 건조 자원화시설 발생 폐열 및 가스발전 폐열의 활용에 따른 소화조 가온용 연료비 절감을 통해 기존 운영비 대비 10% 이상 절감운영비 절감효과가 생긴다. 부생가스 활용에 상응하는 화석연료 사용 절감으로 환경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처리공정 효율 극대화를 통한 슬러지량 감소에 따른 약품사용량 감소 및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 절감(기존 대비 10% 이상)과 화석연료 절감에 따른 CO2배출 억제 효과는 년간 1,300톤의 CO2배출 저감 할 수 있다.

질의응답
Q. 소화조내에 축산분뇨와 음폐수를 넣는다고 하는데 법적으로 가능한가?

A. 지자체에서 현재 시행하는 곳이 있다. 음식물 폐기물류는 파쇄해서 혼합소화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폐수는 현재 법률적 검토는 하지 못했다. 환경부나 지경부는 바이오가스화를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미활용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 기술과 지역냉난방 해외 적용사례’ - 삼성에버랜드(주) 박수영 차장

 

 

 

삼성에버랜드는 스위스 프리오섬(Friotherm)과 기술협약을 맺고, 국내기술 도입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사례와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 하겠다. 생하수 활용 히트펌프 기술 사례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Sandvika 지역 냉·난방 공급 플랜트 (Oslo, Norway)의 경우, 설비 수량은 2대로 1989년 성공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모델명: UNITOP 28/28 CY Refrigerant R134a, 열원: 생하수/냉수(동시), 냉방 용량 9500kW, 열원온도 (In/Out): 8.0/4.0°C, 열원수 유량: 2,045 m3/h, 난방 용량 : 14000 kW, 난방수 온도 (In/Out): 57.0/78 °C, 난방수 유량: 573 m3/h, 소비 전력:4500kW, COP (난방 성능계수): 3.1, 종합 COP (난방+냉방 성능계수): 5.22이다. 이 시설은 초기 2대로 시작해 20년 동안(1만5천시간 운전) 중이며 시설에 대한 고객만족니 매우 커 지역냉난방 사업주의 추가 발주로 2008년 유닛을 한 대 더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오섬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연중 98%이상 연속운전으로 신뢰성에 따른 높은 안정성이다. 또 Stainless Steel 임펠러 단조 가공 및 산업용 최적화로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生하수, 해수 등 25년 이상의 가동사례가 있다. 고객맞춤형 최적 설계로 고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컴프레서의 직렬 또는 병렬 운전, 고온생산·저온열원 활용성 우수, 맞춤형의 다양한 설계로 다양한 곳에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프리오섬의 모든 히트펌프는 25년 이상의 설계 및 제작하며 100이상을 성공적으로 제작 및 운영한 경험이 잇다. 모든 종류의 열원을 활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하수와 같은 악조건에서도 25년 이상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종합토론

■좌장 - 한국에너지기술원 이영수 박사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에서는 미활용에너지 중 온도차를 이용한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활발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업체, 정부, 학계 등 다양한 토론자들이 하수열에너지의 도입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로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황수성 과장, 한국환경공단 이종연 팀장, 휴다임 문종철 이사, 삼성에버랜드 박수영 차장, 존슨콘트롤즈 유한회사 최철 차장, 한국해양대학교 오철 교수 등이 참석했다. 

■휴다임 문종철 이사
신·재생에너지가 기존의 에너지 사용에 비해 효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신기술이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선도적인 역할로 정부가 지원하는 분야가 많았다. 정부가 선도해서 비용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지열처럼 하수열에너지가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가격의 경쟁력이 빠른 시일 내에 올라갈 것이다.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제품기술만이 아니라 히트펌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이 바라봤던 것 중 하나는 사용하고 선정하는데 있어 그 기술도 작은 기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리된 접근이 아닌 시스템 전체에 대한 접근을 해주길 바란다. 히트펌프만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다. 어디까지나 지금은 환경은 필연적이다. 할 수 있는 에너지라면 다 긁어모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임해야 한다.

■삼성에버랜드 박수영 차장
하수열 내지는 해수 등을 이용한 것이 에너지 절감 및 탄소절감에 기여를 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장치 기술적 장비가 미흡하다. 신·재생에너지에 편입이 안되어 있다. 지경부에 건의를 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에 말하면 일단 소수력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만 하수열이 왜 신·재생에너지가 아니라고 한다. 하수열은 서울시 등 도시가 존재하는 한 하수는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열원의 안성정과 보급 효과 및 경제적 이익은 충분하다.
공사를 진행하다보면 여러가지 제약이 많다. 많은 인허가 사항으로 인해 또 생소하기 때문에 방향성이 모호한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면 하수열 에너지원 및 다른 미활용에너지가 확대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오섬사와 기술제휴인데 협약을 맺고 기술도입을 하고 있는데 시장이 없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30년 앞서있는 기술을 1, 2년 사이에 가져온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시장이 있어야 한다. 히트펌프는 도입초기다. 기업, 기술의 책임이 필요하다. 히트펌프 시장이 망가진 국가를 보면 신뢰가 없어 시장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히트펌프가 좋은 기술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사업에 임하겠다.

■존슨콘트롤즈 유한회사 최철 차장
하수열을 보급시키기 위해서 큰 정책에서 세부사항까지 적용되어야 한다. 모든 사항에 어려움이 많다. 용인에 설비를 설치하기까지 관리 주체가 되는 지자체, 지역난방공사, 소비자 등   히트펌프시스템을 활용하는데 4단체가 함께 공조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한군데 단체에서 협조가 안되면 운영이 불가능하다. 국가가 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이라면 상부에서 내려오는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조사 입장에서 말하자면 고압냉매에 관해 수입산 장비가 미국산 중국산이냐에 따라도 제한이 있다. 미국산의 경우 공장성적서로 고압가스 호가가 나오는데 중국산은 모델별 테스트를 해야 하는 법률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영수 좌장 - 히트펌프를 사용하는 업체의 의견을 들었다.
해양대학교 오철교수님이 외국의 사례와 우리나라 사례 지원방향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정부가 정책지원을 하면 활성화 될 것으로 보는가.

한국해양대학교 오철교수
관련법규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세미나 이후 제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을 하겠다. 발표된 사례는 선진국과 기술제휴 혹은 수입에 의존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경부에서 투자를 얻으려면 기술의 수익이 필요하다. 정부의 R & D 자금을 따기가 어렵다. 때문에 국내기술의 현시점은 어디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고가 장비를 수입해야 하는데 국내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면 정부에서는 지원이 없다.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R & D 분야가 신재생분야가 분류되어서 로드맵 속에 하수열에너지 관련 장비 개발 정부의 투자 등이 이번기회에 많이 반영되었으면 한다. 에너지원을 확보할 곳이 많지 않다. 신·재생에너지로 혜택을 받는다지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분야까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확보가 되길 부탁한다.

■이영수 좌장
이종연 팀장에게 묻겠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방류수를 가지고 지역 열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환경공단 이종연 팀장
환경적인 측면과 경제가 통합되고 있지 않느냐는 점에서 기쁘다. 우리나라의 국내 오만톤 이상의 하수처리장 347개소를 조사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환경공단이 같이 연구를 했다. 2008년말 기준으로 3개소만이 하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었다. 현재 4개소 정도가 하수열을 이용하고 있는데 연구 위주다.
풍력 태양광 소수력 소화가스 등 네가지 컨셉으로만 시작했는데 하수열에너지는 라이프사이클 측면, 경제성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국내신기술 발전에 도움이 안되고 보급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접근방식을 환경경영체제 환경 기술성 경제성을 같이 평가해야 보급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유럽의 경우 버려지는 에너지에 대해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경우를 보니 정책이 부족했다. 하수열 이용에 대해 환경부에서 발표해 여러 가지 미활용에너지를 최대한 에너지화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소 중 2개소에 하수열에너지가 들어갈 예정이다. 하수열에너지도 적극적으로 설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도적으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할 것이다.
바이오가스 제도화를 위해 지경부와 환경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 석유대체법에 그간의 바이오디젤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가스도 대체연료로 인정하면서 각종 규정과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을 잘 운영한다면 외국에 수출하는 신성장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IT와 인터넷 보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오를 수 있었는가를 생각하면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고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낌없이 정부에 건의를 하길 바란다.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황수성 과장
신·재생에너지에 히트펌프에 대한 사용을 거론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과에서 지열과 관련된 히트펌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열에 관련된 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히트펌프는 지열외에도 많이 사용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R&D는 다른 과에서도 지원이 되고 있다. 히트펌프 R&D 지원은 지열보급에 필요한 설비로써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히트펌프는 다른 과에서 중점적인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수열은 넓게 보면 온도차 에너지이고 이는 미활용에너지라고 통칭한다. 신·재생에너지법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는 11개로 열거, 이는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 온도차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범주로 넣기를 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째 해외사례는 어떤가이다. 유럽이나 일본은 해수열에너지 온도차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이나 국제기구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각국에 처한 요건에 따라 다른 것이 사실이다. 공통적인 기준은 없다. 신·재생에너지 분류 11개도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다. 그만큼 국가마다 신·재생에너지 범주는 다르다.
우리나라 실정으로 봤을 때 해수열에너지 온도차 에너지 등 최근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현재 작년 11월부터 신·재생에너지 범주를 어떻게 갈 것인지 용역 중 금년 상반기에는 최종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나 분명 공청회 및 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범주를 재정의 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제도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를 도입하면 신·재생에너지의 범주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 금년말까지는 범주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말했듯 지열이나 하수열, 공기열에 히트펌프가 많이 쓰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포함시켜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에너지 보급을 높이는 차원에서 기여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부의 정책은 보급률만이 목적이 아니고 산업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히트펌프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다. 지금당장 하수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원에 포함이 되면 융자, R&D, 등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대상이 된다. 그러나 보급 사업은 정부가 개입 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다. 만약 히트펌프의 기술은 낮은데 공기업 등이 사용하겠다고 하면 결국 외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태양광의 경우 국내업체보다 중국 등 저가 제품이 국내산업을 장악한 경우가 있었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사용한다. 하수열을 이용해서 생산하는 순수한 에너지양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따져야 한다. 하수열에너지로 만든 에너지가 10이고 히트펌프가 90을 차지한다면 이를 신·재생에너지라고 볼 수 있는가? 현재 지열도 그런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하수열이 추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이 된다고 하면 90% 전기를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이는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수열에너지에 대한 국내 관심을 알았다. 정부에서도 앞으로 중점적인 연구대상으로써 바라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온도차 에너지에 대한 방안이 올해 상반기내에 나올 것이다. 우리나라에 맞는 신·재생에너지를 정립하게 될 것이다.
기술개발, 히트펌프 말씀을 하는데 보기 나름이고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생각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 수 있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신·재생에너지는 단순히 보급률확대의 차원에서 접근할 수 없다. 일례로 2008년도 총에너지 사용량 중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43%다. 최근 5년간 1~2조를 투자했는데 보급률은 솔직히 0.5%도 안올랐다. 2012년 RPS가 적용되면 기폭제가 되어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올라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외국과 비교해서 상당히 뒤처진 것은 사실이다. 숫자를 고집하기보다는 개별산업적인 측면에서 봐줘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11개 에너지 중 활발한 태양광, 풍력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수출과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되고 있다.
하수열에너지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과 수요는 충분히 인식했다.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기준을 재정립하는데 미활용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하수열세미나’에서는 하수열의 국내 도입과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를 논의할 수 있었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온도차에너지의 냉난방시스템은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보다 안정성, 경제성 활용가치가 높고 효율성이 높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하수열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시켜 국내 시장형성을 도모하면서 국가경쟁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가 국제적인 관심으로 부각되고, 온난화가스 배출량 규제가 국제간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활용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재경 기자

미래환경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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