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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①수소연료전지관/신재생에너지관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6.09.22 11:37
  • 호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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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상담실적으로
희망찬 청정에너지업계의 미래를 보여준 ENTECH 2016

‘2016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16)’이 지난 9월 2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친환경산업, 녹색제품,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전력 발전 및 가스산업 등을 망라한 전 분야에 종사하는 10개국 300개사가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00부스에서 80부스가 늘어난 780부스가 참가하면서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것이 특징적이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관은 부스참여가 크게 늘어나 해당 관의 업체 참여율이 71%나 늘어나기도 했다. 1만 4047명의 관람객이 찾은 올해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두산 퓨얼셀, 린데코리아 등 대형업체들의 대거 참여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수출상담회 역시 최대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는 데, 올해의 참가기업 판로개척 지원에 힘입어 성사된 계약 추진액은 지난해 1억 5700만 달러에서 1억 6400만 달러로 늘었다. 엔테크 사무국의 설명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H사의 바이어는 참가업체 선진 B&T 사의 가정용 친환경 탈취제에 큰 관심을 보여수 출 상담회 종료 후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으며, 업체 측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해 제품 광고비 50%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칭다오에 소재한 한 회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연간 4400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환경관련 산업인력 육성의 기초가 될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도 열렸다. 영남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현장 30개사, 온라인 50개사가 참가해 2000여 명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정을 거쳤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업채용관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같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

수소연료전지관
미래의 신재생에너지 수소전지에 뛰어드는 기업들

이번 엔테크 전시관 중, 눈에 띄는 전시관은 수소연료전지관이었다. 전기차와 더불어 차세대 전지로 손꼽히는 수소전지와 관련된 기술을 다루는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미래의 에너지원에 대한 전망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수소차 보급정책을 내놓으면서, 함께 뛰어든 지자체들이 예산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저마다 분위기가 고무되어 있었다. 독일의 첨단 수소전지기술을 앞세운 린데코리아나 두산퓨어셀, 대성히트펌프, Air Liquid, 현대자동차 등 수소연료전지에 있어 유명 생산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 종합효율 90%에 달한다는 ‘퓨어셀 모델 400’을 선보인 두산퓨어셀의 부스

수소연료전지관의 간판을 장식한 기업은 ㈜두산 퓨얼셀이었다. 지난 14년 미국의 연료전지 회사인 CEP사와 국내 연료전지 사업체인 퓨얼셀이 합병해 만들어진 이 회사는 최신형 수소연료전지 모델인 Model 400을 만들어 선보였다. 이 모델은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방식을 사용해 전기출력 440kW, 열출력 0.44Gcal/h, 전기효율 42%로 종합적인 효율이 90%에 이르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시스템 수명이 타 회사 평균의 두 배인 20년에 달해 업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수소충전기술을 첨단화한 아이오닉 압축기 제품을 선보인 린데코리아의 부스

업계에서 주목하는 린데코리아의 경우, 수소 충전소 핵심설비인 아이오닉 압축기(Ionic Compressor)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린데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린데코리아는 산업용, 특수용, 의료용 가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회사로서 다양한 범위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연관 서비스업을 제공하고 있다. 린데코리아와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합작하고 있는 국내기업 주식회사 피에스지의 경우, 부산과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7개의 사업장을 운용하고 있는데, 피에스지의 영업선과 린데코리아의 기술력이 합쳐진 수소 충전소의 도입이 국내 수소연료전지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스였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전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버스는 무공해 차량답게 배기가스 대신 물만 배출되며 최고 속도는 100km/h, 1회 충전 시 44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전시회에 참가한 2세대 모델은 대용량 수소 연료탱크(1640리터)를 적용하는 등 일반버스 수준의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재생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화 및 비용 절감화 눈에 띄어

   
▲ 포스코에너지에서 선보인 SRF(폐기물 고형연료)발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관의 간판인 포스코에너지에서는 생활 폐기물을 연료화해 전기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발전사업인 부산E&E가 부스를 차렸다. 포스코에너지는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SRF(폐기물 고형연료)발전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는데, 매립지 부족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와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의 개념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놀라움을 보여주던 기업이 올해에도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 시공비 50% 절감과 고심도 시공기술을 선보인 지앤지테크놀로지의 부스

개방형 지열 지중 열 교환기 시스템인 ‘지오썸 공법’으로 유명한 (주)지앤지테크놀로지였다. 매년 전시회에서 발전된 기술을 선보인 이 회사에서는 놀랍게도 지열 시공비 50% 절감기술과 수직밀폐형 고심도 시공기술(과제번호 : 20153000000070)을 개발해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우선 에너지기술평가원의 마중물 프로젝트 기술로 개발된 ‘지열 시공비 50% 절감기술’은 땅속에 삽입되는 지열 관련 시설의 굴착직경(기존 200mm)을 150mm로 축소시켜 시공비를 50% 가까이 절감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수직밀폐형 고심도 시공기술’은 관련 시공 중 폴리에틸렌관(PE관)에 하중밴드를 부착시켜 기존의 굴착깊이(200m)를 300m까지 깊게 삽입시키는 공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지앤지테크놀로지의 조희남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외국바이어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큰 참가보람을 느낀다 ”전고했다.

   
▲ 태양광생산 전문업체인 야베스

 

부산 및 경남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1000여 개를 완공한 태양관 전문업체 (주)야베스도 참여했다. 지난 09년 설립된 야베스는 부스에 자사의 주력 사업인 미니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태양광 주택시스템을 선보였고, 자사에서 사용하는 태양열 패널을 전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테프론 및 실리콘 소재로 유명한 세종은 최근 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늘리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별도의 연구소를 충북테크노파크에 설립하고 태양열다목적패널의 제작에 쓰이는 모듈생산 및 라미네이팅 컨베이어벨트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또한 패널제작공정에서 쓰이는 방열패드나 시트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전체 생산제품의 60%가 팔려나갈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코앤퓨쳐, 부스 참가 통해 친환경산업 현장 밀착 취재

친환경산업의 최신기술과 동향을 앞장서 보도해 온 퓨쳐에코를 발간하고 있는 (주)에코앤퓨쳐는 이번 부산국제전시장(BEXCO)에서 열린 2016년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에 참가해 현장의 열기를 직접 맛보았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대표 환경전문매체인 에코앤퓨쳐는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기업들이 선보인 최첨단 기술들과 각 업체들의 포부를 취재했다. 본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산업과 수소연료에너지 등 기존의 환경산업체들의 발전된 모습과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참여를 보며 앞으로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 등 산업들의 일반화가 결코 먼 미래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 및 대화를 통해 기업들의 근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업체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알리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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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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