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9.25 금 17:45
FUTURE ECO
상단여백
HOME 월간퓨쳐에코 기업탐방/기업동정/랑데뷰 신기술.신제품
미세먼지 대응 위한 최첨단 청정공기산업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7.05.25 10:38
  • 호수 93
URL복사
   
▲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마스크 O2O2를 착용한 모습

미세먼지의 공포가 사람들을 짓누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안심하고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청정공기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산업은 사람들에게 있어 당장 늘어나는 미세먼지가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그러한 미세먼지에 자신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다주며 그 성장이 한층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4차 산업과 결합된 스마트 마스크가 선을 보이기도 했다. 청정공기산업이 커지고 있다.

커져가는 공기청정산업 매년 10% 성장, 4조원대 넘어
현재 국내외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공기청정산업은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 현재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은 연간 37억 달러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10%씩 성장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공기가 비교적 깨끗하다고 알려져 있는 미국에서도 2021년까지 현 세계시장규모인 4조원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며, 공기청정기 수입은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매년 3%가 증가했다. 멕시코와 캐나다, 독일 등지 역시 주요 공기청정기 수입국가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연평균 5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극심한 미세먼지 노출로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일부 작동중지 등을 통해 대응한다고 하지만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막지는 못해, 사람들의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세계 굴지의 가전업체들은 공기청정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2015년 14종류였던 공기청정기 모델을 최근 20가지로 늘렸다. 특히 소규모 건물 내부를 대상으로 한 기존 모델보다 사용 면적이 넓은 15~18평형 중형 모델을 대폭 보강했으며, 올해에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에어컨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 역시 360도 공기청정기 출시를 통해 30여평에 가까운 면적을 대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용도별 공간이 거실과 주방이 일체화되고 있는 요사이 주택을 대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 업체들도 공기청정기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영국의 가전업체 다이슨은 냉·온풍 기능까지 갖춘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웨덴의 공기청정기 업체인 블루에어 역시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을 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새삼 실감케 했다.

   
▲ 삼성전자에서 출시중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의 모습

기상천외한 페이스웨어 답답한 방독면 대신 호평 받아
사람들이 집안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밖에서도 미세먼지가 가득찬 오염된 공기 속을 움직이도록 강요받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면에서도 업계들의 움직임은 빨랐다. IT매체 엔가젯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면서 마스크를 교체할 필요 없는 스마트 마스크를 최근 보도했다.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O2O2마스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한 스타트업 기업인 O2O2 FACEWEAR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마치 미래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마스크는 우리가 쓰고 있는 일반적인 황사 마스크보다 위생적이며, 인터넷 상에 떠 있는 대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우리 주변 공기가 더러운지 깨끗한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황사 마스크는 천으로 만들어져 빨리 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여름에는 밀폐돼서 덥고 오염물질에 대한 차단기능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갈아줘야 한다. 하지만 이 마스크는 겉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고 팬과 필터가 양옆에 설치돼 있다. 투명하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지도 않을 뿐더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마스크의 옆에는 3인치 정도의 팬이 돌고 있는데,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이 걸러진 공기를 순환시켜 준다. 그렇기 때문에 입과 코에서 나는 김에 의해 습기가 많아져 불쾌할 일이 없다. 또한 일반 황사마스크는 제 위력을 내려면 2시간에 한 번 갈아줘야 하지만, 이 마스크는 40시간에 한 번 필터만 교체해주면 된다. 마스크를 공개한 회사측은 현재 마스크는 시제품으로, 회사 측은 팬의 크기를 줄이고 전체적인 제품 부피를 좀 더 슬림하게 할 예정이라고 하니, 폐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활동에 있어 보다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가격은 일반 마스크에 비해 비싼 100달러 정도인데 호흡기에 안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화가나 소방관 등 전문직종에는 무거운 방독면보다 매력적이며, 향후 개량을 통해 가격은 보다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퓨쳐에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조중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환경행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QR 코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