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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바일 기기들이 총출동한 MWC 2018 그린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8.03.28 10:52
  • 호수 103

지난 3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8 은 통신 및 전자, 그리고 IT의 현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우리나라의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해외의 거대기업들이 참여한 가 운데, 모바일 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친환경 관련 기술도 선보였다. 어떤 기술 들이 있었을까?

 

소프트웨어를 통한 친환경 생활을 도와주는 플랫폼 선보여

그동안 국내외 전자기업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사람들의 이목을 끌던 것은 기계의 성능 개량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중심의 전시품이었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의 중심이었던 MWC에서 올해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플랫폼 업체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화웨이를 중심으로 수년간에 걸쳐 놀라운 기술을 보여줬던 중국 업체들이 이번에는 더욱 몸집을 키워 돌아왔다.

우선 구글에서 선보인 AR(가상현실)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AR코어가 대표적이다.

AR기술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자원을 낭비하고 탄소배출을 야기하는 자동차 운전교습 등을 가상현실 속에서 실현시키거나 주변을 어지럽히는 전단지 등을 대신해 홍보를 도와주는 등, 간접적인 자원절약에 도움을 주고 있다.

AI(인공지능)을 주축으로 한 연결형(커넥티드) 플랫폼에 대한 기술과 이에 대한 논의도 MWC의 주요 테마였다. 특히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공지능 가전기술의 경우, 불완전한 사람의 기억력과 활동력을 대신해 실시간으로 주택의 모든 것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의 친환경 사회를 앞당기는 기술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LG전자는 스마트폰 ‘V30S’를 통해 자사의 각 가전제품들을 연결하면서 효율적인 탄소배출 및 에너지 졀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고 삼성전자 역시 이번 MWC에 선보인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9’을 공개하면서 이를 통한 가전제품의 연계를 보여주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친환경 블록체인이다. 현재 암호화폐는 지난해 큰 가격상승을 보인 이후, 현재 관련 투기에 대한 규제를 각 국가에서 준비하고, 이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생겨나는 등, 금융계에 있어 큰 화두가 된 기술이다.

메르세데 벤츠로 유명한 독일의 자동차제조업체 다임러 AG(Daimler AG)가 행사장에서 자체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인 모비코인(MobiCoin)을 소개했다. 이는 운전자의 친환경 주행 습관을 촉진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토큰은 차를 보다 안전하고 탄소를 덜 배출하도록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모는 등, 친환경 운전 관행을 따르는 500명의 고객에게 보상으로 주어진다.

자동차의 주행 정보는 다임러로 전송돼 모비코인으로 전환되며 모바일 어플에 저장된다. 코인을 제일 많이 보유한 고객은 DTM레이스, 메르세데스컵 파이널, 베를린 패션위크와 같은 대형 행사의 VIP 티켓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친환경 운전 보상체계는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 2018은 현재까지 IT 분야에서 친환경 트렌드가 변함없는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기술들이 끊임없이 개발되는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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