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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수소산업 생태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나다H2WORLD 2018 기자간담회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8.10.02 14:00
  • 호수 109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H2WORLD 조직위원회가 지난 9월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소산업 생태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행사에 대한 개요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세계적 수소연료전지 국제행사로 자리잡는 H2WORLD

H2WORLD조직위원회가 이번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을 개최한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되는 H2WORLD 2018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만을 특화한 국제 규모 전문전시회로 ‘H2’는 수소의 분자표기, ‘WORLD’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산업의 기술과 제품, 정보가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H2WORLD’가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수소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와 의지가 담겨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H2WORLD는 매년 개최된다. H2WORLD조직위는이 행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수소산업을 확장하는 ‘대표 주자’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인환 조직위원장은 “전시회는 수소 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시장을 연결하고, 포럼은 기술·시장·정책 현황을 공유해 지식과 인적네트워크가 확대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최근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H2WORLD를 개최해 산업 확장은 물론 수소경제를 이끄는 대표주자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H2WORLD 개최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오인환 H2WORLD 조직위원장

수소연료전지 관련 국내외 기업들 대거 참여 및 다양한 포럼 열려 

H2WORLD 2018은 산업전시회와 포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첫 개최임에도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들이 대거 전시회에 참여하고 포럼 역시 다양한 주제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FCE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하우스(야외전시장)와 3세대 수소전기버스,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 특히 넥쏘는 실물차량과 차량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절개형 차량이 동시 전시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공기업은 물론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STX중공업, 경동나비엔, 미코 등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사가 대거 참여한다. 그리고 이엠솔루션,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한국유수압, 바스텍코리아 등 수소충전인프라 제조업체들도 다양한 수소충전 장비와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해외기업의 참여도 눈에 띈다. 글로벌 연료전지 기술 강국인 캐나다는 국가관으로 공동 참여한다. 연료전지는 물론 수전해, 수소충전소 구축장비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군을 보유한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를 비롯해 5~6개의 전문기업 참여가 예정됐다.

호주도 국가관으로 3~4개의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글로벌 기업인 우드사이드(Woodside)도 포함됐다. 이 기업은 지난 8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현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참관단을 꾸려 방문하고 국내 수소산업 현황과 시장, 기술 등에 있어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포럼도 풍성하다. H2WORLD조직위는 메인 컨퍼런스 이외에도 ‘연료전지’, ‘미래수소’, ‘수소R&D’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들 포럼에는 국내 수소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연사가 초청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산업은 개막식 이벤트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직접 띄울 예정이다. 특히 이 드론은 펼친 날개까지 고려할 경우 직경 3m에 가까운 대형 사이즈로 비행 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과연 이번 전시회가 어떤 모습으로 치러질지 기대하게 만드는 간담회였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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