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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친환경 동력 수소연료전지, 국내산업 통해 본격적 도약 이룬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8.10.02 15:46
  • 호수 109

수소연료전지는 현재 에너지 발전과정을 통해 분류되는 친환경에너지전지 중 제일 진화된 형태이다. 향후 잠재력이 제일 큰 미래 친환경 기술분야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은 폴크스바겐그룹과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수소연료전지산업 또한 다시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 수소전기차 산업을 위해 움직이는 현대자동차

지난 6월 20일 현대∙ 기아차와 폴크스바겐그룹의 ‘아우디’는 양자간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수소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당시 협약에 따라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양 그룹 산하의 모든 브랜드에 효력을 미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또한 양사는 수소전기차 기술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공유하며 관련시장 선점과 기술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에서 현재 중점적으로 내놓은 수소전기차인 ‘넥소’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비한 수소산업 인프라로 인해 시장성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소전기차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는 NOX, SOX 등 유해배출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차량을 구동하게 해주는 특성상 대기의 미세먼지를 95% 정화하는 공기 청정기능을 갖추고 있다. 당시 양사의 기술협약은 수소전기차 기술의 리딩 업체인 현대차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최대인 폴크스바겐그룹인 아우디의 협업으로 시장 변화를 본격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가 자동차산업계로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전기차 이외에도 직접적인 관련 발전 산업도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최근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50메가와트(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석유화학단지의 화학공정 부산물인 수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짓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화에너지, 두산, SK증권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사람들의 기대를 한창 모으고 있다. 2만여㎡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사업비가 약 255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충남지역 약 1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만 킬로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발전소에는 두산이 지난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한다.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소는 중국, 인도 등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나 선진국에서도 발전 규모가 실증 수준인 1MW에 불과하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성공을 거두면,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를 응용한 발전소들이 친환경 발전소로서 미래의 전력발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의 각국 정부는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수소 수요 확대를 위해 강력한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소 공급측면에서 기존의 소재와 대비한 고압, 저원가 및 고내구성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장 분야에서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며, 산학연 협력 및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규제 개선을 비롯한 규격과 인증제도 등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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