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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주인공들
  • 임호동 기자
  • 승인 2018.11.30 10:17
  • 호수 111

우리 주변의 자연에 함께 살고 있는 귀여운 동물들은 우리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이 동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납치를 당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 인간의 욕심에 의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동물들을 지키는 주인공들이 영화를 통해 활약을 보여주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길러주기도 한다.

 

동물들을 찾아주는 명탐정물 에이스 벤츄라 시리즈

과거 ‘마스크’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짐 캐리가 주연한 인기영화시리즈이다. 에이스 벤츄라는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는 사립탐정이다. 그의 주변엔 언제나 동물들이 우글거리고 그 또한 여러 행동들이 동물들의 재미있는 특성과 닮아있어 우스꽝스럽고 실수연발이다. 어느 날, 마이아미 돌핀스팀의 마스코트인 돌고래 ‘백설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팀의 마케이팅 감독인 멜리사가 이 돌고래의 실종사건을 에이스에게 의뢰한다. 수사도중 우연히 물탱크 안에서 풋볼 챔피언 반지를 발견하는 에이스는 사건의 초점을 그 반지와의 관계에서 찾으려 하는데, 동물을 사이에 두고 꼬이고 꼬이는 인간관계와 욕망에 대한 것을 코미디를 통해 절묘하게 틀어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개그는 2탄에서 더욱 강화된다. 영화에서 자신의 눈앞에서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은 너구리를 목격한 에이스는 자책감으로 깊은 절망에 빠진다. 잔인한 기억만이 남은 세상과는 담을 쌓고 티벳의 한 수도원에서 은둔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득도를 눈앞에 둔 에이스 앞에 나타난 그린 월. 그는 에이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어떤 특별한 동물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에이스는 자신의 높은 정신 세계의 완성을 위해 거절하지만 수도승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아프리카에 도착한 에이스는 니비아 영사를 만나 자신이 찾아야 할 동물이 적대적인 두 부족 간 정략평화 결혼지참금으로 필요한 너무 중요한 동물이며, 만약 결혼식 때 이 동물이 없으면, 그렇지 않아도 호전적인 와추투족은 와차티족을 공격해 부족간의 피튀기는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동물이라는 요소를 통해 부족으로 희화화되는 국제간 분쟁에 대해 절묘하게 비꼰 이 영화는 1탄과 함께 동물 코미디 영화의 대표로 꼽히고 있다.

 

동물들의 마음을 알고 보듬어 주는 닥터 두리틀

닥터 두리틀은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유명한 동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의사로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고 고쳐주는 의사다. 역시 유명 코미디언인 에디 머피가 주역을 맡아 유명한 이 영화는 소설 속의 두리틀 의사와 그 이야기를 현대식으로 재미있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들과 의사소통이 되는 두리틀 박사는 원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내과의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동물들과 말이 통해 버렸는데, 이는 혁신적인 초능력이지만 괴로운 일도 적지 않다. 특히 그로 인해 그의 생활은 뒤죽박죽이 돼 버렸다. 갑자기 말이 통하는 인간이 생긴 동물들은 신이 나서 그의 집으로 몰려들어 자신들의 사정을 하소연하기 시작한다. 내과 의사였던 두리틀은 갑자기 수의사로 바뀌어 버렸다. 주위에서는 동물 소리를 흉내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두리틀 박사를 정신병자로 몰아 정신 병원에 보내 버리고 만다.

한편 서커스단의 호랑이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두리틀 박사는 병원을 몰래 빠져나오게 되고 호랑이를 고치려는 두리틀 박사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동물들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기 좋은 영화가 될 것이다.

임호동 기자  ihd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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