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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수자원 분배, 개발도상국에 대한 집중적 도움 필요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8.11.30 14:44
  • 호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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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수자원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어느 정도 인프라가 개발된 선진국들과는 달리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수자원 인프라는 부양하고 있는 많은 수의 인구와 더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개발도상국은 인접국가와의 물 분배를 놓고 경쟁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경우가 빈번한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수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도움이 절실하다.

 

심각한 수자원 문제, 오염 증가로 점점 사라지고 있어

물 부족 문제는 특히 개발도상국으로 갈수록 더 심각한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주변 강이나 바다가 오염됨으로써 먹을 수 있는 물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의 지원 아래 많은 비정부기구들이 식수와 위생을 위해 국제적인 노력을 한 결과, 2015년 약 52억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설사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었지만 여전히 8억 4400만 명의 사람들은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산업이 발전하는 만큼 농장 및 공장의 증가로 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동시에 오염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아시아에서는 상수도의 비소 오염 문제와 노상배변으로 인한 불순물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아직도 전 세계 9억 4600만 명이 노상배변을 하고 있는데 대다수가 남아시아에 살고 있다. 또한, 지나친 지하수 채취와 기후변화 때문에 물 부족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때문에 가뭄, 홍수, 태풍이 급증하면서 수원과 화장실시설이 파괴돼 물을 오염시키고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물이 적다는 것은 오염되기 쉽다는 것이다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은 어린이들에게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농촌과 도시 빈민 지역의 주민들은 인근 강에서 배설하며, 몸을 씻고 그 물을 길어서 마신다. 이러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어린이는 설사병에 걸리기 쉽다. 설사병은 탈수증을 일으켜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한다. 매일 5세 미만 어린이 989명이 설사병으로 죽고 있다. 더욱이 배설물과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된 비위생적인 환경은 전염병을 퍼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아직도 전 세계 약 24억 명은 제대로 된 화장실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9억 명은 노상배변을 하고 있다. 이는 위생상태를 저하시켜 어린이와 여성에게 특히나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노상 배변으로 인한 불량한 위생 상태와 더러운 식수로 인해 어린이들은 설사병과 전염병,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큰 손실을 주며 발육부진의 원인이 된다.

 

개도국의 수자원을 되살리기 위한 지원은 계속돼야

이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선진국들이 힘을 앞으로도 합쳐나가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립된 물 분야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와 협력해 개도국의 물관리 정책·기술 담당자들을 초청하는 한편,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굿네이버스 등이 힘을 합쳐 수자원 물분야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는데, 현재 개발도상국 간의 충돌이나 재해가 일어날 경우, 이같은 지원 역시 많은 차질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이들 수자원 인프라의 확립에 있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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