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4 금 10:40
FUTURE ECO
상단여백
HOME 월간퓨쳐에코 초점/화제집중/리포트 초점/화제집중/리포트
다가오는 한파, 정부와 지자체는 어떻게 대응하나?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8.11.30 17:16
  • 호수 111

 

매년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닥쳐올 한파에 대한 대책이다. 근 몇 년간 한파는 계속 심해져 세계 각국은 한파대비에 집중적으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지난번 폭염과 같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기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현재, 빈틈없는 대책 운영이 절실하다.

 

혹한에 고통받는 국민들, 정부가 막아줘야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는 기온이 무려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면서 100년 만의 혹한에 시달렸다. 차량 이 얼음덩이로 변했고, 도로는 빙판길이 돼 버렸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의 5개 호수 중 하나인 이리호 는 그 거대한 호수가 통째로 얼어버리면서 그 위력을 실감케 한 바 있다. 당시 유럽에서는 유례없이 강한 겨울 폭풍으로 피해가 속출했는데,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던 우리나라 역시 전국적으 로 내린 폭설과 심해지는 추위에 많은 국민들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끊임없이 온도가 내려가는 차가운 겨울에 고통받는 것은 약자들이다. 기본적인 안전보건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사람들은 혹한으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뇌·심혈관계 질환 등 건강장애와 질식 등 겨울철에 닥쳐오는 위협에 대처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겨울철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갈탄사용으로 인한 질식사고와 난방기구 사용이나 용접 등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 공사를 끝내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서두르며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높아진다.

 

행정안전부, 이번 한파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겨울철 대책기간(18.11.15∼19.3.15) 동안 대설,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겨울철 평균기온은 1970년대 -0.04℃에서 2010년 대 0.29℃로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한랭질환자 발생은 200여명대에서 600여명대로 오히려 증 가 추세에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한파를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체 계적인 대응을 위한 한파 종합대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한파 매뉴얼 제정 등 후속조치를 집중 추 진할 형편이다. 한파가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시한 ‘한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정·운용하고, 지난 여름철 폭염과 같이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피해 가 확산될 경우, 한파대책본부 등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겨울철부 터 한파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사망은 1000만원, 부상은 1∼7등급은 500만원, 그리고 8∼14등급은 250만원으로 책정했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한파 상황 및 행동요령을 매일 2회 이상 마을과 거리방송을 하 고, 6만 5000곳의 경로당의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물 품·ㅍ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취약요인에 따른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들 또한 눈 피해가 우려되는 고갯길과 고가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준비시키는 한편, 수 동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과 수리서비스반을 가동시켰다. 특히 서울시 한파대책본부는 종합상황실을 꾸려 24시간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조중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환경행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