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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 그들이 환경을 지킨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1.25 09:10
  • 호수 113

최근 바다를 주제로 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쿠아 맨’이 사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역사적인 상상으로만 그쳤던 아틀란티스 대륙의 침몰이 실제로 있었던 세계, 바다 속에는 현재 지구의 인류와 같은 존재들이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해양오염은 미세먼지처럼 땅과 바다의 인류사이에 심각한 외교문제가 됐을 것이다.

 

생명이 살고 있는 바다, 말만 터전이 아니다

물은 공기와 같이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일부 어종을 제외하고는 공기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처럼 바다에서 나올 수가 없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이들 바다지만 대지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해양생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된 빨대가 코에 박힌 거북이 역시 헤엄을 치다가 단순히 빨려들어 간 것이 뽑히지 않아 고통을 참은 채, 살아가다가 천운을 만나 제거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의 거북이가 구원을 받았어도 나머지 수십수백만의 바다생물들은 오늘도 어딘가에 버려져 있는 그물에 말려들거나 플라스틱을 잘못 먹고 소화시키지 못한 채, 괴로움을 당하다 죽게 된다.

아쿠아맨은 바다의 모든 생물들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명한 생물과는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되는데, 만일 현실에 아쿠아맨 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모든 물고기와 바다생물들을 조절해,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어업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이 해양오염을 일으키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히어로들이 많아진다면 지구의 환경운동은 어떻게 바뀔까?

미국의 히어로 영화들이 많아지며 지구의 각종 테러를 초인적 힘을 통해 막아내고, 이겨내는 것을 보며 만약 이들의 힘을 통해 환경운동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비약적인 효과를 이루게 될지 생각해 보게 된다.

앞서 이야기한 아쿠아맨의 경우, 바다를 지배하는 왕으로서 바다에 널려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롯해 수많은 유독성 화학물질을 많은 바다생물들을 통해 수거를 하고 직접적인 방제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상어를 타고 다니는 아틀란티스인들을 보면 적극적인 환경방제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무분별한 폐기활동 역시 거의 없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이들 히어로들의 활약은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에게 현실에 대한 무력감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들의 활약에 못지 않게 우리가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힘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힘은 어찌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히어로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히어로처럼 우리를 보호해주지는 않는다. 우리가 자연을 망가트리면 망가트릴수록 자연은 다른 생물들이 당한 그 피해를 인류자신에게 고스란히 돌려준다. 우리의 세상에는 우리를 지켜줄 히어로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자연을 앞장서 지켜나가 새로운 히어로가 돼야 할 것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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