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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환경부, 올해 첫 인공강우 실험 실시인공강우 효과는 기상항공기 관측자료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월 말 발표 예정
  • 임호동 기자
  • 승인 2019.0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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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 25일 인공강우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기상청과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영향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실험으로,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해 이뤄졌다.

기존의 인공강우 실험은 육상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실험은 육지에서 약 110km 이상 떨어진 서해상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항공기 △선박 △이동관측차량 △도시대기측정망 등 기상장비와 환경장비가 다양하게 활용됐다.

기상청은 △기상위성영상 △이동관측차량 관측정보 △수치예보모델 예측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실험 당일 기상조건이 인공강우 실험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오전 10시부터 영광 북서쪽 110km 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했다.

이에 기상항공기는 오전 10시경 인공강우 물질(요오드화은)을 살포한 뒤 구름 내부의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했고, 기상관측선은 인공강우 실험효과 관측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관측을 수행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관측선에 장착한 미세먼지 관측장비와 내륙의 도시대기측정소 등에서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측했다.

기상항공기 관측 결과 구름 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관측됐으나, 기상선박 및 지상 정규관측망에서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 다만, 강수로 관측될 수준은 아니었지만 영광 지역에 위치한 모바일 관측차량에서 수분 동안 약한 안개비 현상이 있었으며, 기상선박 주위 해상에 비를 포함한 구름이 목격돼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인공강우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상세 분석 결과는 보다 과학적인 분석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월 말에 기상청과 환경부가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인공강우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해야 한다”며 “험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인공강우 기술을 축적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강우를 실용화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호동 기자  ihd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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