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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과 결합하며 진화가 가속 중인 스마트폰 산업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2.26 09:10
  • 호수 114
최근 앞서나갈 스마트폰 기술 발전의 끝을 보여준 갤럭시 폴드의 모습, 차세대 스마트폰 제품들을 만들 기업들은 친환경 소재를 비롯한 환경준수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 삼성전자가 최첨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폴드’를 세상에 선보였다. 현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력 진전을 한눈에 보여준 이 제품과 함께 삼성전자는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새롭게 변하는 포장재, 친환경 사회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친환경 소재를 쓰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제품포장재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과 비닐에서 친환경 소재로 바뀐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우선 전 세계에 출시되는 모바일 및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에 쓰이던 플라스틱 용기 및 일회용 비닐 포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종이 또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된다는 것이다. 제품을 담는 플라스틱 재질 용기는 펄프몰드와 종이로, 이어폰과 케이블을 감싸는 비닐류도 종이 또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충전기는 외관 디자인을 무광으로 바꾸고 표면 보호용 비닐을 제거한다. 올해부터 TV나 냉장고 같은 생활가전 제품의 비닐 포장도 재생 비닐이나 바이오 비닐로 교체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문제는 제품 포장의 편의성과 더불어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해 이를 둘러싼 기업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은 매우 컸다.

하지만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는 전자기기 생산의 대표격 기업인 삼성전자를 문제 해결에 동참하도록 본격적인 행보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낳았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포장 설계 지침’을 마련해 적용해 오고 있는데, 포장재의 용량과 부피를 줄이고 기존 포장재를 재사용하거나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비용도 아낀다. 단지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포장의 기본 목적을 유지하는 것이다.

포장을 바꿀 때는 진동·낙하 등 여러 시험을 거쳐 실제 적용한다고 한다.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움직이는 애플의 사옥 ‘애플 파크’

모바일 제품의 친환경 생산을 주도하는 세계 각국의 기업

국제의 모바일 산업 대표 기업 중 친환경 선두주자라고 하면 애플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신념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 있는 시설들이 100% 청정 에너지로 가동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 영국, 중국, 인도를 포함한 43개 국가에 있는 리테일 매장, 사무실, 데이터 센터 및 공동으로 위치한 시설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지난 2017년 4월 문을 연 애플의 신사옥인 애플파크는 무려 1~5조 사이로 추정되는 거대 건축물로, 아이폰의 연구센터와 함께 친환경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태양열 전광판과 더불어 구축된 청정에너지 발전시스템은 사옥의 일일 전력소비량 중 75%를 충당할 정도로 확실하게 친환경에너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2014년 이래 모든 애플의 데이터 센터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해 가동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산업은 최첨단 4차산업의 집약체로서 IT 산업계에 있어 기술의 최첨단을 겨루는 무대로 해마다 사람들에게 신제품을 선보이는 산업이 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산업체들이 친환경 밸류를 내세워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하는 것은 미래의 친환경 사회 성립에 있어 하나의 기쁜 조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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