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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지질 생산성 높이는 배양법 개발지질에 포함된 오메가-3 등 불포화 지방산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또는 사료의 첨가 소재로 사용 가능
  • 임호동 기자
  • 승인 2019.04.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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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4월 11일 미세조류인 ‘파라클로렐라’를 이용해 미세조류의 생장 속도와 지질 생산성을 높이는 배양법(적응 진화 배양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파라클로렐라는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2016년 5월 경북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 근처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한 미세조류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으로 함유(총 지방 성분의 약 50%)하고 있는 미세조류이다.

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의 증식 과정에서 지질 생산을 유도하는 추가 처리 없이 생장 속도와 지질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지난해 12월에 관련 특허를 냈다.

이 방법은 생장 중에 영양분의 결핍이나 높은 염도 조건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질의 함량은 증가하나 생장 속도가 느려지는 미세조류의 특징을 활용한 것으로, 파라클로렐라 증식시 배지에 염화나트륨 성분을 첨가하고 장기간 반복 배양하는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지질 생산성을 높이고 생장 속도도 유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를 다양한 염도 조건에서 32일 동안 4일 간격으로 반복 배양하여 파라클로렐라의 생장 속도와 지질 생산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적응 진화 배양법으로 증식한 파라클로렐라는 대조군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대조군: 지질 함량 7%, 적응 진화 배양법: 지질 함량 20%)로 증가했고 생장 속도는 대조군과 유사했다.

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의 지질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을 활용해 2023년 하반기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기능성 식품 또는 사료첨가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미세조류를 고농도로 대량 배양하고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미세조류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양한 생물 산업 분야에 활용할 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임호동 기자  ihd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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