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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견제를 뚫고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강소환경기업제17회 환경산업포럼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7.10 09:07
  • 호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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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들려준 각 기업의 실무진이 모여 다양한 사람들과 선문답을 주고 받았다.

지난 6월 4일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해외에 진출한 여러 강소환경기업 관계자와 함께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고, 현재 어떤 성공을 거두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가 열렸다.

 

선박용 탈황장치, 폐수처리설비 등 다양한 환경산업분야 경함담 돋보여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제17회 환경산업포럼’은 현재 해외에서 각종 친환경 설비의 수주를 맡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환경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우선 선박용 탈황장치를 만들고 있는 (주)파나시아의 김기범 마케팅팀장은 탈황장치의 수출성공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회사는 탈황설비와 평형수처리장치 등 최근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표 강소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어서 (주)리뉴시스템의 윤보영 대리는 친환경 방수재를 어떻게 수출에 성공했는지 알려줬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4500만 달러어치의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공사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인데, 입수과정에서 우리 제품을 알리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 결국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콘크리트 구조물 누수 방지를 위해 구조물 외벽에 방수소재를 도막 처리하는 과정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수명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로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DS21의 김성희 기술영업부장은 유수분리기와 폐수처리설비의 수출이 어떻게 성공해 진출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DS21은 20여 년 동안 Oil & Gas 플랜트, 석유화학시설, 정유공장,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유분(Oil)이 함유된 하ㆍ폐수처리 설비를 설계ㆍ제작ㆍ시공하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2016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업체다.

국내 최고의 오일 함유 폐수처리 기기 설계 및 제작으로 국내 1000여건, 해외 100여건 이상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단품 위주로 생산해 납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에 개발한 제품들을 시스템화 해 패키지 형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데, 국내 대형 건설사와 해외 유수의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사의 협력사(벤더)로 등록돼 있으며 수출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수출형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환경공단의 유재천 공학박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한 여러 환경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데 어떤 도움을 받고 성공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의 모습

해외진출에 있어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해외로의 진출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매우 많았다. 특히 질문을 많이 한 것은 현재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을 준비 중인 업체관계자들이었는데, 이들은 앞으로 진출을 하려 할 때, 어떻게 실패를 줄이고 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자 실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출하려는 나라의 사정과 자신의 분야에서 기존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나아갈 길을 파악하고 끊임없는 접촉과 노력만이 살아남을 길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산업포럼은 그간 국내의 환경기술업체들에게 어떻게 나아갈 것이고, 또 해외로 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재 무역분쟁으로 많은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강소기업들이 해외에 어떻게 진출을 하고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환경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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