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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넘쳐나는 개도국, 눈독 들이는 선진국 오수처리 산업 진출이 시급하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7.10 09:08
  • 호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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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처리사업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산업이지만, 이 산업이 없이는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수자원의 새로운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오수처리사업은 선진국들에게는 새로운 황금광산으로 자리잡았다.

 

선진국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오수처리시장

현재 오수처리분야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스라엘은 물산업에서 총 수출(950억 달러)의 약 2.6%에 달하는 25억 달러(약 2조 8300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는 데,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스라엘은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용수의 80% 이상을 오수 정화를 통해서 공급하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관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오수재활용 분야의 발전에 선진국들이 앞장서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프랑스의 베올리아 워터에서는 30년간 수질관리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물을 정화한 뒤 얻은 폐기물로 에너지를 뽑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산업 분야가 오수처리 분야다. 매년 15~20개의 물처리 관련 특허를 내는 베올리아는 이러한 기술들은 곧바로 세계 각지에서 운영 중인 베올리아의 오수 처리 시설에 적용시키고 있다.

 

인프라 부재로 오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 우리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보고 있는 시장인 중국은 오수처리 산업이 발전하는 대표적인 국가다. 지난 2015년 중국의 대한국 용존산소발생시스템 수입액은 6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국가별 순위 9위에 랭크된 바 있다. 중국의 오수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농촌지역이다. 중국 농촌의 수처리 발전이 정체돼 농촌의 수질오염물 배출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전체 수질오염물 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 오수처리율은 대부분 낮은 편으로, 도시 오수가 90% 가까운 처리율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격차가 있다. 특히 분산된 오수처리지점으로 일괄 관리가 어렵고 지방 내 운영능력이 부재해 여러 민간사업자들이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수에즈, 베올리아 등 서구회사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중국 내 환경회사들이 구 단위의 오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는 매우 힘들어 해외에서의 진출 역시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에도 오·폐수 처리시설의 경우 가동률이 약 20%로 매우 낮게 나타나며,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 중단 4%만이 적절하게 처리되고 있을 정도로 인식도가 매우 낮다. 대부분의 도시 하수는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수원지에 곧장 방류되고 있는데, 베트남은 6개 도시에만 중앙 하수 처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된 처리 용량의 총합은 일 20만㎡이다. 이를 제외한 여러 산업단지에서는 일 70만㎡에 달하는 산업 폐수가 적절한 처리 없이 방류되며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어, 오수처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오수처리산업은 국내외 물산업을 업으로 삼고 있는 모든 업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기업들은 오수처리산업 진출을 통해 이득을 얻고 해당 국민들은 오수의 철저한 재활용을 통한 아름다운 자연을 얻게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이룩되길 기대한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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