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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후체제 걸맞은 스마트시티 조성, 모두의 노력에 달렸다 /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 (CESS)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8.10 09:13
  • 호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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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글로벌 경제 및 기후 전문가들이 자연친화적인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시티 전략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꼽았다.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인 스마트 시티는 어떤 것인지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에 참여해 들어봤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향후 10년이 관건

(재)기후변화센터와 이투데이가 지난 6월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세계화 4.0과 신기후체제 대응 스마트시티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19(CESS)’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메칼라 크리쉬난 맥킨지 & 컴퍼니 부소장의 기조연설로 이번 회의를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리쉬난 부소장은 ‘세계화 4.0과 신기후체제’를 주제로 국가가 촘촘하게 연결된 세계화 4.0 시대에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는 100년 후에 ‘바뀔 것이다’가 아니라 우린 이미 기후가 바뀐 시대를 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향후 10년이 관건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 적응을 계속해나가는 한편, 동시에 기후변화를 완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에 진행된 전문가들의 제1회 스마트 시티 조성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스마트 시티의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 의견 돋보여

이번 행사에서 특히 들을 만한 것은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보는 스마트 시티였다. 엘슨 수탄토 주니퍼연구소 선임애널리스트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강연에서 “도시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 인프라와 여러 에너지원이 수요의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티의 교통 분야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소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하나의 플랫폼에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동서비스를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승용차 소유는 자유지만 오염물질 배출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최적의 방법은 아니라며 보행자, 신호 시스템, 대중교통, 차를 연결해 가장 효율적인 교통을 제공할 수 있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 기술까지 접목하면 도시 시민이 1년에 수십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용재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 센터장은 ‘신기후체제 대응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국내외에 시도된 스마트시티의 사례를 소개했다. 임 센터장은 “국내에서 시도된 스마트시티는 시민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중심 시각으로 접근해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을 중심에 놓고 스마트도시를 계획해야 지속성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 성립을 위한 핵심은 에너지 효율화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 킴 윈 웡 싱가포르 파워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탈탄소화 시대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력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를 꼽았다. 신재생 에너지 발굴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매칭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여야 한다는 설명을 했다. 특히 전력산업에서 디지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력산업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매칭해줘야 한다며 에너지 소비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급속히 진행되는 이상기후현상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이를 위한 대안을 연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런 논의가 앞으로도 이어져 이상적인 스마트 시티에서 살 날이 오길 바라본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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