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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화장품 기업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8.10 09:16
  • 호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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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수자원과 친숙한 기업들을 꼽자면 음료수 기업과 더불어 화장품 기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들의 주요 제품들은 물의 비중이 크고 마케팅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쉽게 호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자원을 보호하는 데 있어 적극적이다. 환경을 위해 이들은 어떤 활약을 하고 있을까?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 CDP에서 수자원 분야를 지키는 대표업체로 선정받았다.

진정한 환경경영을 통해 환경 및 이미지 창출에 전념하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은 비영리 환경단체 CDP로부터 지난해의 친환경 경영분야 평가에서 기후변화 및 수자원, 산림자원 분야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3년 연속으로 CDP로부터 3개 영역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로레알이 유일하다. CDP는 각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격려하고, 환경 변화에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비영리 환경단체다. 로레알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기후변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 벌채를 방지하고 화장품에 쓰이는 수자원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썼다.

현재 로레알을 이끌고 있는 장 폴 아공 로레알 회장은 “앞으로도 보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세계 주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당시 소감을 통해 향후 로레알의 수자원 보호 경영을 한층 강화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로레알과 비교해 수자원의 관리 그 자체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화장품 회사도 있다. 폴란드의 대표적 화장품기업인 ‘지아야’는 화장품의 원료인 ‘물’의 관리가 철저한 생산 공장에서 생산하며 옛 소련이 폴란드에 화학산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제조 가공 기술도 뛰어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은 패키지 포장 재생 프로그램(packaging recovery program)으로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 33개국이 참여하는 Green Dot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자원의 순환적 이용으로 환경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이용 효율성 개선으로 경영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최소화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수자원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 특히 사업장 내 발생 폐기물에 대해서는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에 입각해 자원의 이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의 종류별 구분을 세분화해 폐기물 유형별로 최적화되고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해

화장품 업체들이 환경경영 그 자체를 통해 대내외에 이미지를 알리기도 하지만, 수자원 관련 이벤트를 통해 나서기도 한다.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운드랩의 경우, 수자원개발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정기 후원자들에게 라운드랩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 지역 ‘주민 위생 역량 강화 사업’ 후원 참여자들에게 라운드랩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나눔의 시작을 독려키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 위생 역량 강화와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고 식수 위생 시설을 개선해, 마을과 개인의 위생환경에 대한 자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코카콜라음료와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 캠퍼스(삼양목장) 등 민간·지역·정부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들 화장품 회사들은 지금도 제품 그 자체의 친환경제품화와 더불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들의 기획이 과연 단순한 홍보로 끝날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단초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주목해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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