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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물에 대한 교육워터스쿨(Water school)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9.10 09:08
  • 호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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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물은 단순히 마시는 것만으로는 그 가치를 알기 어렵다. 워터스쿨을 설립해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스와로브스키와 UCLA연극영화TV대학이 전 세계 6대강 인근에 사는 여섯 명의 소녀에게 물어봤다. 물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가?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사람들의 영혼을 지키고 생명을 이어주는 거대한 강, 삶의 책임이라는 가치에 있어 강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120여년간 크리스탈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는 스와로브스키사는 책임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오랫동안 노력해온 자신들의 모습을 수자원과 동일시 하며, 워터스쿨을 세워 사람들에게 수자원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오스트리아에 처음 설립한 스와로브스키 워터스쿨의 시작은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즐겁게 물에 대해 가르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여년이 다가오는 현재, 브라질과 중국, 인도, 태국, 우간다, 미국을 포함한 일곱 개 나라로 확장한 상태다. 이들 지역은 갠지스와 양쯔강, 나일, 아마존, 미시시피 등 지구의 큰 강이 흐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워터스쿨의 목표는 물이 인간생존에 필수라는 사실을 깨우치고, 지역을 넘어 전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물과 관련된 생태,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에 대해 다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8세부터 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워터스쿨은 다양한 물에 대한 체험과 게임, 음악, 연극 등 다양하고 창의적 방법을 동원해 즐거우면서도 실질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이들 교육과정에 대한 모습을 보며주면서 워터스쿨이 세워진 기간 동안 물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213만명의 어린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물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명하게 물을 쓰는 법을 가르치며, 미래 수자원 사회 도래를 앞당긴다

워터스쿨은 하나의 건물로 이뤄진 기관이라기보다는 각 국가의 지역학교와 협업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한다. 수자원에 대해 가르치는 기본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철저히 현지의 입장에서 교육을 하는 것이다.

성공적 예로, 중국 양쯔강이 꼽힌다고 한다. 이곳에는 4억 8000만 명이 모여 사는데, 이 강을 따라 늘어선 지역 공동체에서 워터스쿨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학교를 통해 지역에서는 보다 원활하게 수자원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환경자원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유치를 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K-water 등 여러 기업에서 소규모 워터스쿨을 운용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수자원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배움을 통해 우리 사회는 새롭게 성장해나갈 추진력을 얻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결정해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은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고, 이 교육이 환경에 대한 것이라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수자원은 우리의 미래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 수자원을 미래의 세대들이 소중하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표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실감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환경교육의 사례에 있어 더없이 훌륭한 사례가 되는 것이 바로 스와로브스키가 추진하고 있는 워터스쿨이고, 이 영화는 그런 활동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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