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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하는 추석선물, 친환경으로 단결한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9.10 09:18
  • 호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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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양한 식품과 현물로 포자된 선물세트인데, 이 선물 포장으로 인해 그간 환경에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 현재 이들 선물세트가 친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나서는 추석선물 제조사들

올해 추석에는 선물을 만드는 업체들마다 친환경콘셉트를 앞세우고 있다. 현재 포장으로 버려지는 물품과 포장들은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졌는데,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터라 업체들로서는 더욱 친환경제품의 필요성을 체감했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추석명절 선물세트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명절 뒤 발생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라면서 이번에 출시한 30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팸’, ‘스팸복합’, ‘한뿌리’ 선물세트 등 잘나가는 선물세트의 부피를 최대 21% 줄였으며 이번 추석 시즌에만 약 49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특히 받침은 기존에 쌀겨 등을 활용해 만들었던 것과 달리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스팸 선물세트의 종이 쇼핑백은 기존과 달리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았다. 면을 사용해 만들었던 손잡이는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향후 친환경 포장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폐플라스틱 활용률을 더욱 높인 받침을 개발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한다고 한다.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소재로 포장을 하다

기존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는 것에 대해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쇄신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선물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그간 냉장 정육 선물 포장에 사용해오던 스티로폼 대신 종이박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추석에만 2만개의 스티로폼 박스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보랭제도 바뀐다.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던 이 보랭제를 외부 포장재를 방수 코팅한 종이로 만들고 내부는 물로 채워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일반폐기물로 분류되는 기존 보랭제과 달리, 물 아이스팩은 내용물인 물을 비워낸 뒤 외부 포장재를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전복이나 굴비 포장에는 그간 부직포 가방이나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해왔지만, 아이스박스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쿨러백을 새로 만들기로 했으며, 사과나 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의 충전재는 종이 소재로 순차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현대백화점도 친환경 선물세트에 참여했는데, 해당 관계자는 “과일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완충 패드(개당 11g)와 고정재(개당 66g)를 종이 소재로 바꾸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량만 연 3.9톤에 이른다”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9.1톤을 줄여 30년산 소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이들 추석선물들이 그동안 우리 환경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볼 때, 우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쇼핑이 만드는 업체들을 옳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우리의 후손들을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셈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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