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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우리 수자원 관리의 핵심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09.10 09:28
  • 호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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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도래는 이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우리 사회에 적용되고 있는 중이다. 이 빅데이터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우리 수자원 관리에 있어 빅데이터의 존재는 결코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AI가 토대로 삼은 유기적 물관리, 빅데이터로 성공시킨다

빅데이터와 AI가 경계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의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는 염려다. 특히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로 인식하면서도 고객들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한 마케팅 자료로 이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수자원 분야에 있어서는 그런 염려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특히 유기적인 물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물 관련 정보 혹은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세계 각국에서는 효과적인 물관리를 위해서 스마트 물관리 혹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관리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미터기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저전력으로 장시간 작동하는 스마트 미터기, 효과적인 데이터 송수신 기술, 그리고 다양한 표현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효과적인 분석과 해석을 하는 데 있어 빅데이터는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빅데이터의 내용을 보면, 광범위한 지역의 물흐름 수량 수질 그리고 강수량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이를 이용한 센서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홍수 가뭄 그리고 오염물질 유입에 대비한 조기경보나 피해를 줄이는 방향의 활용을 예로 들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초보적인 수치 데이터에서 텍스트로 그리고 멀티미디어 등의 정형화된 데이터와 비정형화 데이터 등 매우 다양한 데이터들이 존재한다. 빅데이터는 표본이 아니고 전체 자료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 예측과 활용이 어려운 수자원데이터의 사용에 있어 혁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유관기관 및 지자체, 빅데이터 조성에 박차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자원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현재 앞장서고 있는 곳은 한국수자원공사다. 지난해 수자원공사는 대청호의 수질과 수량, 기상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신경망(ANN) 기법을 활용해 인근 5개 정수장의 수질과 냄새 물질농도를 일주일 단위로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 일주일치 수돗물 수질 예측 정보를 관계 기관과 사전에 공유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적 물관리’ 토대를 마련하는 시스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는데, 이 아이디어는 수자원공사가 개최한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한 것이다.

지자체의 경우, 막대한 예산을 들여 빅데이터 시스템 조성에 열정을 쏟고 있는데, 예를 들면 서울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자원 기반시설 노후화 예측시스템 개발을 훌륭한 예로 들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빗물관련 시설 등 지하시설물의 점검, 보수보강 등 세부 이력을 DB화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변화, 유지관리비용 등을 예측·분석해 최적의 보수보강 시점을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을 연내 개발하기로 했는데, 2023년까지 총 2조 7087억원을 투입하고 지하안전 통합체계 구축, 선제적·체계적 안전관리, 스마트기술 예방시스템 개발 등 3대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KT,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모인 가운데, 지하시설물 관리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빅데이터가 개발되며, 우리 사회는 효율화에 있어 그 어떤 시기보다 빠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흔히 말하는 기술적 특이점이 수자원 빅데이터와 결합하게 되면, 미래의 수자원을 관리하는 데 있어 우리 사회는 그 어떤 곳보다 원활한 수자원 활용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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