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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의 척도를 세우는 초순수의 세계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10.10 10:55
  • 호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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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물들은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특히 초순수는 정밀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용수 분야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수자원으로서, 물을 다루는 분야에서도 매우 정밀한 공정을 필요로 한다. 이 초순수의 세계에 대해 살펴봤다.

 

290억 달러로 성장할 초순수 물시장

GWI분석에 의하면, 2010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4828억 달러이다. 또한 국내 물시장 규모는 101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산업용수 분야의 시장규모는 다가올 2025년에는 2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토교통부의 견해에 따르면, 2020년에 쓰일 공업용수는 34.2억㎥/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초순수는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생산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생산에는 초순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시장 또한 세계유수의 초순수시스템시장으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정한 운영비와 시설투자비로 분류한 한국의 초순수시스템 시장규모를 볼 때, 2020년에는 1조 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크나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첨단 IT산업 성장과 더불어 뛰어드는 기업들

초순수 산업은 수자원을 다루는 기업에 있어서 고가의 IT산업 소재로 쓰이는 기술 집적도가 높은 산업으로서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에게 있어 큰 도전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기술은 일찍이 수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미국 및 유럽에서 원천기술이 발달했으며, 지난 1970년대 후반 일본에서 전자산업의 발달로 미국 및 유럽기술에 대한 상용화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기술들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화학,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이 초순수와 관련된 핵심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 ‘쿠리타 워터’ 등 핵심 특허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도 초순수 분야에 강세를 띄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초순수 시장에 국내 강소기업들도 시장에 돌입을 시작하고 있다. 멤브레인 분야의 선두기업 중 하나인 시노펙스는 지난 9월 LG화학의 MF멤브레인 생산설비 자산 등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멤브레인 기술과 함께 최근 개발을 성공한 NF(Nano-Filtration) 멤브레인 기술을 접목시켜 전자, 바이오 및 제약산업 등에 필수적인 순수, 초순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앞으로 발전해나갈 초순수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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