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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허브를 공표하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 임호동 기자
  • 승인 2019.10.10 11:00
  • 호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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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개회식(사진 대구광역시)

국제사회에 우리나라 물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KIWW 2019·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제물주간은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도 병행돼 국제사회에 국내 물산업의 위상을 공고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물도시 포럼(사진 대구광역시)

역대 최대 규모, 최대 성과를 자랑하다

침체된 국내 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민·관·산·학계 모두가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결과 산재됐던 물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 했으며,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됐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러한 물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확인하는 행사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바로 국제사회에 우리나라 물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KIWW 2019·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다.

이번 행사는 세계 83개국에서 1만 4000명이 참석해 외국인 참가자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세계물도시포럼과 물산업 전시회를 비롯해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워터비즈니스포럼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9월 5일 개최된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2019 : WWCF 2019)’에서는 세계 최대 물기업인 베올리아와 수에즈가 있는 프랑스 최대 물산업 도시인 몽펠리에시 부시장과 다이텍연구원장 및 아쿠아밸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와 함께 ‘물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물기업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에 참여한 네덜란드 물기업 지원기관 ‘워터얼라이언스’는 물산업클러스터에 있는 롯데 케미칼에 방문해 제품 사양과 가격을 문의하는 등 실제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했으며, 로얄정공, 리테크, 대성테크 등 물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214건의 상담건수와 140억원의 상담액 등이 이뤄졌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개소식

물산업클러스터 개소, 물산업 허브를 선언하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올해 6월 대구광역시에 완공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한몫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 및 인증, 실적확보,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로, 총 사업비 2892억원(국비 2440억원, 시비 452억원)을 들여 2016년 11월 착공해 올 6월 완공한 시설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65만㎡ 부지에 물 산업 진흥시설 및 실증화단지,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됐다. 물 산업 진흥시설 및 실증화단지(14만 5000㎡)에는 실증플랜트, 수요자 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입주한 기업이 물기술을 연구하고 개발된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소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국내 물기업의 기술을 개발과 성능 확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집적단지(48만 1000㎡)에는 물 관련 기업인 24개 회사가 입주해 물산업 연구·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물기술인증원 유치까지 확정되면서 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 기술개발부터 인증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물산업 기술의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는 이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9월 4일 진행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는 국내·외 물관련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2012년부터 수년간에 걸친 노력의 결과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물주간이 전 세계 물 분야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 기간 출범하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곧 설립될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되고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세계적 물주간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도시 간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UNSDG)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호동 기자  ihd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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