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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여주는 청소년 환경운동가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10.10 11:30
  • 호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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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이야기 중인 그레타 툰베리

그동안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청소년 환경운동가들이 SNS의 등장과 함께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떠오르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활약하고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은 이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른 그레타 툰베리

현재 SNS를 달군 유명세 높은 환경운동가 중 한 명을 꼽으라면,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꼽을 수 있다. 지난 9월 16일 국네 엠네스티의 최고 영예로 꼽히고 있는 ‘양심대사상’을 수상받기도 한 그녀는 지난해 발생한 북유럽의 기록적인 폭염 이후 기후변화 문제를 공론화 하기 위해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등교 거부 시위’를 펼치며 유명해진 인물이다.

16세의 나이에 여느 어른들보다도 열정적인 환경운동을 펼친 그녀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연설자로 참석하고자 영국 남서부 항구 도시인 플리머스에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경주용 보트 ‘말리지아 2호’를 타고 뉴욕까지 대서양을 횡단하는 여정을 시작해 2주간 4800km의 대서양 횡단을 하기도 했다.

뉴욕에 도착해 맨해튼에 내린 툰베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에 메시지를 달라는 요청에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후변화 위기와 급박성에 대해 납득시킬 수 없었는데 내가 뭘 할 수 있겠나”면서도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저 과학에 귀를 기울여라’인 데 그걸 거부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하 기도 한 바 있다. 툰베리는 현재 노벨평화상 후보이기도 하며 지금도 환경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10차 총회 홍보대사에 임명되기도 한 조너선 리의 모습

환경만화로 자연보호를 알린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올해로 22세가 되는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도 환경만화 고그린맨을 통해 세계적 관심을 모았는데, 2008년 당시 인터넷에 올린 고그린맨 만화가 실린 홈페이지는 두 달만에 방문자수 10만명을 넘을 정도로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시작한 그는 많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세계 어린이 한 명당 1년에 한그루 씩 심는 ‘한나무심기 운동’, 패스트푸드 재활용 캠페인 등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한편, 과거 우리나라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방한해 기름제거 작업을 돕기도 했다. 현재 동화작가라는 또 하나의 직업과 함께 세계청소년 환경연대 ‘See HOPE’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재미교포로서 이승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국제적인 환경운동을 공부하기 위해 조지워싱턴대에 진학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환경 재조성에 관심이 많아, DMZ지역 평화의 숲 조성 지원을 위한 식수행사와 기념문 낭독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환경운동을 전파하는 여러 청소년들

그레타 툰베리와 조너선 리 말고도 현재 환경운동에서 청소년 환경운동가들의 모습은 자주 보이고 있다. 어릴 적부터 환경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의 환경운동을 이어나갈 인재로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빨대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미국의 소년 환경운동가 ‘마일로’나 케냐출신으로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The We Care Club’ 조직을 만든 ‘스티븐 은조로게’ 등 앞으로도 이들 청소년들은 환경운동가로 커가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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