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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미래환경예술 공모대전을 빛낸 환경도서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28 09:40
  • 호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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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지은이: 안신애

펴낸 곳: 고래뱃속

정 가: 1만 3000원

 

한 가족이 쇼핑몰에 들어간다. 쇼핑몰 안에는 비싼 가방과 화려한 옷을 파는 명품점부터 동물들의 신기한 재주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과 수족관까지 흥미로운 곳들로 넘쳐난다. 이들은 쇼핑몰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매한 물건 사진, 음식 인증샷, 놓치면 아쉬운 세일 정보를 SNS에 올리며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일상을 과시한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멋진 하루를 보내는 장면 뒤로 괴로운 표정의 동물들이 보인다. 대체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자연의 마지막 경고, 기후변화

지은이: 김은숙/이경국

펴낸 곳: 미래아이

정 가: 1만 4500원

 

먹이 부족으로 비쩍 마른 북극곰이 작은 얼음덩이 위에 힘겹게 서 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사람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발 디딜 땅이 점점 줄어드는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모두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오늘날 우리가 맞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 ‘자연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영향과 대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준다.

 

위대한 생각 (3) 자연

지은이: 랄프 왈도 에머슨

펴낸 곳: 은행나무

정  가:  1만 2000원

 

고전 논픽션 시리즈 ‘위대한 생각’은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거장들의 치열한 삶, 솔직한 감정, 특별한 사유가 담긴 저술들을 소개한다. 광범위한 독자의 흥미를 살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저자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을 우선 채택해 해당 저자에 입문하려는 독자에게도 무리가 없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에 번역된 적이 없거나 부분 번역, 혹은 이미 절판된 작품 위주로 엄선해 희소가치를 더했다.

 

인류세(Anthropocene)

지은이: 클라이브 해밀턴

펴낸 곳: 이상북스

정 가: 1만 8000원

 

45억 년 된 지구에 현생인류가 등장해 살아온 지 20만 년이 지나 역사상 현 시점, 즉 ‘인류세’(Anthropocene)에 도달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암중모색하는 ‘인류세’. 인간의 힘이 너무 강력해져 지구 시스템 전체의 기능을 교란할 정도가 돼, 급기야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인 인류세를 초래했다.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길게 드리워진 인류세의 그림자를 똑바로 인식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할 절박한 시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바다를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지은이: 시르스티 블롬  

펴낸 곳: 예이르 빙 가브리엘센 / 생각하는 책상

정 가: 1만 3000원

 

이 책은 바다에 플라스틱이 어떻게 버려지고 얼마나 버려지는지, 플라스틱에 어떤 독성 물질이 있는지, 그로 인해 바다 동물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여 줌으로써 우리 어린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깨닫게 해준다. 아울러 플라스틱 문제를 더 이상 어른이나 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극 2041

지은이: 로버트 스원, 길 리빌

펴낸 곳: 한국경제신문

정 가: 2만 5000원

 

2041년은 남극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한 국제 협약에 수정 내지는 변경이 가해지는 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온실가스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해수면의 상승, 수많은 생물이 직면한 멸종위기 등과 관련해 심각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며 다가올 2041년 지구가 직면하게 될 위험을 조명한다. 명확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위협이 목전에 닥친 곳, 국제적 공조 식의 거시적 해결책까지 모두 이야기하며 우리 모두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주길 촉구한다.

 

지구온난화와 산림

지은이: 고바야시 노리유키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3800원

 

‘지구온난화와 산림’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을 분석하고, 그 중에서 산림흡수원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펴본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추진하는 온난화 방지대책과 산림경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 고바야시 노리유키는 일본대학 법과대학원 법무연구과 교수이며, 동대학생물자원과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일본 임야청의 포스트교토 흡수량 계상방법 조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탄소 사고팔 준비가 되었나요

지은이: 박천규외 4명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5000원

 

‘탄소 사고팔 준비가 되었나요?’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정책인 ‘배출권 거래제’를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팀의 한국형 배출권 거래제의 추진 배경과 주요내용을 담은 책이다. 기후변화와 우리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노력를 보여준다. 또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배출권 관리제, 미래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발전방향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지구온난화를 막는 50가지 방법

지은이: 녹색애국주의 실행그룹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원

 

이 책은 보통사람들이 온난화를 줄이거나 그 폐해에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50가지 일을 소개하고 있다. 원본은 미국 중심으로 많은 정보를 소개하고 있지만, 우리말 번역본에서는 우리 쪽 정보 창구들을 꼼꼼히 찾아 넣어 우리의 실생활에서 ‘녹색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우리가 평상시에 지구 온난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이나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풀어넣었다.

 

생태학자 최재천의 세상보기 : 알이 닭을 낳는다

지은이: 최재천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3000원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의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쓴 동물, 사람 그리고 환경 이야기. 인간의 삶을 녹여 낸 재미있는 동물이야기 60여 편이 수록돼 있다. 2001년 나온 초판에 그간의 글들을 수정·보완해 130여 페이지를 추가하고, 책의 앞부분에는 제인 구달 박사와 육식을 즐기는 원숭이 등을 담은 20여 컷의 컬러 사진을 실었다. 자연과 인간을 구별하지 않고 바라보는 철학적 사유가 저자 특유의 시적인 문장으로 그려진다.

 

구름읽는 책

지은이: 개빈 프레터피니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6000원

 

구름애호가를 위한 완벽한 구름 안내서 『구름 읽는 책』.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펴내는 책으로, 각각의 구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들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언제 날씨가 맑을 것인지, 언제 우산을 챙겨 나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책에는 지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구름 이야기, 활공기 조종사들이 파도를 타듯 넘나드는 호주의 거대한 이야기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구름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린잡

지은이: 브로닝 르웰린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3800원

 

나와 지구가 찾던 새로운 기회 ‘그린 잡(Green Jobs)’. 녹색 경제와 녹색 일자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녹색이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녹색 산업과 일자리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직업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세계적 흐름과 일류 기업들의 녹색 경영 전략을 살펴보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녹색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

지은이: 조앤나 야로우

펴낸 곳: 도요새(환경재단)

정 가: 1만 2000원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이 제시하는 방법은 단도진입적이다. 환경의 심각성은 모두가 알 만해졌으니 이제 바로 행동에 나서라는 직격탄인 셈이다. 1001가지 방법들의 제목만 읽어도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이 좋은 사람은 하나를 듣고도 열을 아는 사람이다.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의 행간 ‘따라 읽기’를 하다가 ‘보태서 깊이 생각하기’를 더한다면 이 책의 효험은 배가 될 것이다.

김아영 기자  kimay09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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