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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수자원 수돗물, 어떻게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나? / 수돗물 신뢰 제고 전문가 토론회
  • 조중혁 기자
  • 승인 2019.11.28 13:19
  • 호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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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등지에서 벌어진 수돗물 오염사건은 생수/정수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민수자원으로서 수돗물의 위치를 한층 더 멀어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염화처리 등을 통해 일반적인 정수보다 세균 등 오염에 강한 이 수돗물을 없앨 수는 없다. 이런 대책을 위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돗물과 관련된 의견이 오간 토론회

수돗물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모으다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한 수돗물 신뢰 제고 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10월 23일 광화문에서 진행됐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국민 기본권이며 필수 공공재인 수돗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관련 행정 선진화, 정책 발전 등을 위해 70여개 환경·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해 2014년 설립한 시민 중심 거버넌스 협의체이다.

송상진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상국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신태선 한국수자원공사 홍보기획부장,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 이현우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이 수돗물에 대한 주요 현안과 소통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모인 의견을 보면, 수돗물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데 특히 중요한 것은 언론의 역할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직접적인 음용을 통해 마시는 수돗물인 만큼, 언론에서 수돗물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또한 이번 인천 수돗물 사태를 통해 드러난 것은 수도관의 관리 또한 지역에 따라 노후화된 것은 사실이며, 이를 관리하는 것 역시 예산과 인력문제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홍보와 더불어 실질적인 관리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모인 사람들은 뜻을 통일했다.

 

토론회 좌장 독고석 교수

관련 단체간 힘을 합쳐 공동 교육 홍보 활동 강화키로

독고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김영주 미래소비자행동 대표,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엄명숙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 대표,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대표와 전국상수도 공무원노조연합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해 수돗물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적으로 됐는데, 또한 수돗물 공급자 대표 협의체인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소비자 대표 협의체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수돗물 인식 변화를 위한 토론회, 캠페인 등 공동 교육·홍보 활동으로 향후 물환경 전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협회 송상진 사무총장은 “수돗물은 국민 인권이며 대체할 수 없는 필수 공공재”라고 말하며, “홍보협의회와 시민네트워크 공급자-수요자 협의체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수돗물, 보편적 물복지 실현, 물환경 인권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토론회 의의를 밝혔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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