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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품은 토양, 우리나라 토양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다 / ‘2019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
  • 조중혁 기자
  • 승인 2020.01.20 13:14
  • 호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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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2월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생명을 품은 토양, 건강한 우리 미래’를 주제로 ‘2019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토양이 결코 무한하지 않고 생명력이 있는 건강한 토양만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했다.

 

토양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참여한 토양 관련 전문가들의 모습

토양환경 관련된 각계각층 300명이 함께하다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2월 5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포한 날로 올해로 5번째다. 유엔은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토양의 침식을 막고, 우리의 미래를 구하자(Stop Soil Erosion, Save our Future)’로 정했다. 환경부는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생명을 품은 토양, 건강한 우리 미래’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양재의 표토자원연구전략단장을 포함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환경부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올해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토양환경 작품공모전’에서 우수자로 선정된 10명에게 각각 환경부 장관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올해의 주제를 형상화한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촉구하는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 이 뮤지컬에서는 마블스튜디오에서 만든 어벤저스 시리즈에 등장한 영웅들의 분장을 하고, 배우들이 나와 세계의 토양오염에 대한 현실과 그 대안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의 미 항공우주국 우주생물학 탐사 프로젝트 참여자인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참석해 자연 유산과 연계해 토양의 아름다움, 가치와 보전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했는데, 문경수 탐험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에 위치한 해저화산 지형 및 칼데라 등 제주도 내에서 발견되는 화산폭발의 흔적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토양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기념식에 참석한 양재의 표토자원연구전략단장의 모습(왼쪽에서 2번째)

국제토양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토양보전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다

기념식과 함께 전문가는 물론, 토양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를 위한 행사로 기념강연과 국제학술행사가 열렸다. 표토환경전략연구단 주관의 국제학술행사가 지난 12월 4~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국제학술행사인 ‘클린-업 코리아(Clean-up Korea) 2019’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와 호주의 오염평가 및 환경정화 협력연구센터(CRC CARE)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토양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양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양 건강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위한 표토 관리시스템의 연결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는데, 토양 생태계 서비스 평가를 위한 토양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지표와 4차산업혁명 기술의 주요 요소의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산업화 과정에서 훼손된 토양을 조속히 복원하고,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할 때”라면서, “이번 세계 토양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토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명을 품은 토양이 건강한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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