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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기관이 손을 잡다
  • 정지현 기자
  • 승인 2020.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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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는 1월 30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북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각한 전력난과 시설 부족으로 제대로 된 식수조차 공급받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관심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산하 유니세프(UNICEF)가 2019년에 발표한 ‘가정용 식수와 위생시설, 위생의 진전 2007~2017’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북한에서 안전하게 관리된 물을 사용하는 인구는 전체의 67%에 그쳤으며, 도시에 비해 농촌지역은 10명 중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와 농촌 모두 안전한 물 공급률은 2000년에 비해 최대 5%가 감소했고, 보고서가 ‘가장 기본적인 식수 설비’라고 설명한 수도관은 2000년 도시와 농촌을 합해 91%의 설치율을 나타냈지만 2017년에는 68%로 크게 감소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상하수도 분야의 대표기관으로서 북한의 물 문제에 대해 여러 유관기관 과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북한 주민들의 식수문제에 대해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첫 활동으로 지난해 3월 대한상하수도학회, 평화물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개혁개방 시대의 북한 물문제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도 두 번째 세미나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공동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섭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은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유능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고, 협회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갖고 있어 양 기관이 협력하면 북한 물 문제 해결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양 기관 간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현 기자  jihyun6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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