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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새로운 바람을 부르다
  • 조중혁 기자
  • 승인 2020.02.13 17:09
  • 호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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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북도청에서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태양광과 풍력, 그리고 서남권 해상풍력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열며, 새만금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모았다. 새만금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어떤 비전을 보여주는 걸까?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단지로 거듭난 새만금 지대

새만금만큼 극적인 변화를 이뤄낸 곳이 있을까? 과거 새만금 사업은 시화호 사업을 비롯해 반환경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졌었다. 새만금 지역을 만들기 위한 매립과정은 갯벌의 파괴와 더불어 자연보호를 외치는 환경운동가들에게 큰 아픔을 안겨준 곳이었다. 이런 새만금지대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재생에너지 융합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당시 전라북도청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 선포 후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기반이 없어 산학연의 집적화가 더디게 진행됐으나, 당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앞으로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 3개의 축으로 발전할 계획인데, 이곳에서는 세대 최고 효율의 모듈개발과 수상태양광 부유체에 대한 연구와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은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함께 고창부안 인근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함께 추진되며, 그린수소 분야는 전북 상용차 산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군산2국가산단∼새만금 산업단지 1·2·6·7공구∼부안 재생에너지산업단지를 아우르며, 총 23.9㎢에 이르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4기가와트)와 실증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단지의 완성 조경도

전기차특구 및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 등 대규모 환경특구 건설할 것

오는 2020년에는 신시 배수갑문에서 김제시까지 새만금을 횡단하는 동서도로 16.4㎞ 구간이 개통된다. 60실 규모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며, 200MW 태양광 발전시설도 착공될 예정이며, 남북도로 1단계 개통과 잼버리 부지 매립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해안형 수목원과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 입주도 예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모빌리티·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오는 2020년 12월까지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을 착공해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2020년 말 육상태양광 1-3구역 발전소 착공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9430ha 상당 새만금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ICT 기반 스마트팜 등을 도입하고 농생명산업 첨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농지 3948ha를 조성해 농업법인 등에 임대·분양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도와 새만금청은 수상태양광·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에 10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인데, 해상풍력단지의 배후항만은 민자 1100억 원을 들여 구축되며, 혁신성장 역량 및 인력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와 시험인증센터도 함께 조성, 기술사업화와 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에 630억원을 투자한다. 그리고 진행 중인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될 경우, 새만금은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로서 거대한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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