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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넘쳐나는 폐기물 해결할 첨단장비가 모인 이곳 FUTURE ECO가 함께하다 /
  • 조중혁·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1.10 09:18
  • 호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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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열린 킨텍스의 전경,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비교적 적었다.

국내 첨단 재활용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RETECH 2020’이 코로나라는 악재를 떨쳐버리고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재활용 관련 업체들의 이목이 쏠린 킨텍스를 찾은 FUTURE ECO의 취채진은 국내 재활용기술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었다.

 

RETECH 2020에 참여한 FUTURE ECO의 부스전경

대한민국 대표 환경정론지 FUTURE ECO, RETECH에 참여하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증가와 중국·동남아 국가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의 영향으로 폐기물 문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열렸다. FUTURE ECO는 국내 폐기물 산업의 흥망성쇠를 창간이래 12년간 지속적으로 다뤄왔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향후 30년간의 기술방향을 볼 수 있다는 판단아래, 전시에 참여해 업체관계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반면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줄어들어 아쉬워하는 관계자들의 모습도 있었다. 우선 해외 바이어들과 기업들이 코로나 문제로 참석이 힘들어졌고, 기존의 단체관람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면서 국내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회에 주 참여자가 된 모양새가 됐다.

 

빈용기 재활용기계에 대해 설명하는 직원의 모습

첨단 스마트 관리기법으로 재탄생한 폐기물 재활용 기기들

올해 RETECH에서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사물인터넷·핀테크가 결합된 친환경 스마트 자동압축수거함이다. 한국‧ 독일 합작으로 개발된 폐기물 수거운영시스템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으며, 악취와 해충을 차단해 위생과 도시미관 측면에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종량제 비닐봉투가 별도로 필요 없고, IoT에 기반한 효율적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장점인 미래지향적 시스템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020년까지 10년간의 국책 연구개발(R&D)의 최종 성과물을 선보이는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부스도 관심거리다. 사업단 부스는 크게 전기‧ 전자산업/자동차산업/금속‧ 무기계/유기계 4개의 폐자원 재활용 파트로 구성되며, 상용화에 성공한 탈질폐촉매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폴리우레탄 폐자원의 화학 원료화 기술, 폐디스플레이 해체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유리 재활용 기술 등이 전시됐다.

 

첨단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에 대해 듣고 있는 VIP일동

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보여준 폐기물 재활용의 미래

2020년 RETECH의 핵심 트렌드는 친환경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이다. 폐기물 소각 및 에너지화 시설은 불법‧ 방치폐기물로 야기된 소위 ‘쓰레기 산’ 문제를 푸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에도, 그동안 혐오시설로 각인돼, 시설 설치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왔다.

이외에도 RETECH 2020에는 고성능 파쇄기, 초분광 선별기, 밀폐형 풍력선별기, 비중선별기, 파봉기, 플라즈마 악취제거기, 전선탈피기, 비철선별기, 친환경탈취제,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용 스마트 CCTV, 폐기물 어태치먼트, 파봉비닐선별 정량공급기, 전기 노면청소차, 분쇄기화재방지센서, 집진장치, 음식폐기물 파쇄선별처리기/감량기/종량시스템 등 다양한 폐기물관리 솔루션이 소개됐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참여한 부스들도 성황이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 정부공공기관이 대거 참가해, 선도적인 K-폐기물관리 및 자원순환 정책홍보를 통해 산업계, 학계,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중혁·김아영 기자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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