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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핑의 시대, 새롭게 변하는 에코 아웃도어 용품
  • 조중혁 기자
  • 승인 2021.07.10 09:36
  • 호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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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사람간에 만나기 힘들어진 지금, 사람들의 발걸음은 산과 야영장으로 향하고 있다. 캠핑을 통한 아웃도어 용품의 수요가 늘고, MZ세대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들이 친환경 용품만을 찾으면서 캠핑 그 자체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각종 친환경 소재로 무장한 캠핑용품들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캠핑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일상의 대안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인 G마켓은 최근 캠핑용품의 판매가 부쩍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는데, G마켓에 의하면 전년과 비교해텐트/타프 제품은 47%, 캠핑 일반용품은 34%, 취사용품은 26%가 증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웃도어 용품들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웃도어 용품을 다루는 업체들은 친환경 소재를 통해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대표적인 캠핑 용품인 텐트의 경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해 현재의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그 친환경 소재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 HDPF)인데, 이 소재는 내화학성이 우수해 강력한 산화제, 산기 및 유기용제의 부식과 용해에 견딜 수 있으며, 기후변화에도 강한데,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배출하지 않고독성이 없어 식품용기와 어린이 장난감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다.

캠프파이어에 쓰이는 착화제 역시 친환경 물품으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숯 대신 옥수수를 이용한 제품인데, 옥수수와 발효주정을 통해 만든 이 제품은 일반 착화탄에서 나오는 유독성 기체를 뿜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젤 타입 착화제 역시 순수 에탄올을 사용해 독성을 함유한 메탄올 고체연료나 착화탄과 달리 발열시에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착화제다.

캠핑의 꽃인 취사용품들도 각종 친환경 재료가 쓰인다. 사탕수수를 만들고 남은 원료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을 재료로 한 식기용품이 캠핑용품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기름이나 물에 저항성을 갖도록 하는 친환경 화학물질인 ‘알킬 케텐 다이머(alkyl ketene dimer)’를 첨가해 용기가 액체류에 젖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제품도 있다. 또한 캠핑을 갈 때, 입고가는 아웃도어 의류 역시 유명 친환경 의류 업체인 파타고니아에서 친환경 합성 보온재인 ‘100%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에코 보온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옷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의 아웃도어 옷보다 52% 줄였다고 파타고니아측은 설명했다.

 

 

우리가 직접 실천하는 친환경 캠핑의 자세
이 같은 아웃도어 용품들의 등장은 이제 캠핑에 있어 친환경제품들이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자연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은 우리가 관련 용품을 고르는 선택에 있어 환경을 더럽히게 될지, 보존하게 될지를 결정하게 하기 때문이다. 캠핑은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즐거운 활동이다.그렇기에 우리의 마음자세를 가다듬고 어떻게 하면 환경을 해치지 않는 캠핑을 할지에 대해 언제나 생각해고 친환경적인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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