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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정수장 폐기물 재활용 사업 시작
  • 나중현 기자
  • 승인 2011.08.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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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개 정수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30만톤의 정수슬러지 폐기물의 친환경 자원화 처리기술개발을 위해 공모에 참여한 관련업체 3개사 (주)베데아, (주)청우에코건설, (주)코메인과 지난 10일 실증플랜트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정수슬러지 폐기물의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수슬러지는 한강 원수를 정수하는 과정에서 수돗물을 정수하고 남은 점토성분의 무기성 토양으로 현재 단순 폐기물로 분류돼 재처리 과정을 거쳐 성·복토재 및 매립토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정수슬러지는 70%이상이 무기성 점토질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어 도로포장재 및 건축자재 등 건설자재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나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 6개정수장의 연간 13만톤 39억원에 달하는 정수슬러지 처리비용의 절감 및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하여 ‘정수슬러지 친환경 재활용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플랜트 참여업체 공모를 지난 5월 한달 간 실시하여 관련 3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중소업체가 가지고 있는 슬러지 재활용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활용하여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친환경 자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향후 개발된 기술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특허 등을 취득하여 공동으로 활용하고 관련 민간업체 및 타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 함으로써 상생의 상호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실증플랜트 설치 운영에 참여하여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기업에 대하여는 “Hi Seoul”이란 서울시 우수기업 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결과 평가 및 검사 등은 환경부 등에서 공인된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경제성, 유해성 등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관의 예산절감은 물론 폐기물의 친환경 재활용 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술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나중현 기자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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