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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지 「미래환경」과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과 함께한‘음식물류폐기물의 바람직한 감량과 자원화 방안 ’ 모색
  • 미래환경
  • 승인 2011.08.30 14:46
  • 호수 24

 

   
 

본지 「퓨쳐에코」과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이 공동 주최한 ‘2011 음식물류폐기물 뉴 패러다임’ 기술세미나가 지난달 2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량제 및 자원순환·재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음식물류폐기물 기술 세미나로,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순 위원장과 환경부 윤종수 차관을 비롯한 약 400여명의 산▪학▪연▪정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음식물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이 18조원에 이르고, 그 처리비용이 해마다 8천억원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오는 2013년부터 음식물폐수의 해양 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현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기관, 지자체, 기업, 일반시민이 함께 모여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한 정부정책과 우리 음식문화를 되짚어보고, 국내외의 새로운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관계자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돼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보여줬으며, 세미나 현장 밖, 국회도서관 정문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업체들의 제품전시도 함께 이뤄졌는데, (주)부민W&P, (주)매직카라, SK텔레콤, (주)G&T, (주)내쇼날크린, (주)행복한시간들, (주)NHF, e-지엠테크(주), 웅진코웨이(주)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개막에 앞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에 앞장서고 자원화 기술을 개발한 관련 전문가, 기업인에 환경부와 환경노동위원회, 퓨쳐에코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부장관상에 유알테크(주), (주)농협유통, (주)내쇼날크린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에 (주)G&T 박윤근 대표이사, 웅진코웨이(주) 홍준기 대표이사, 한솔이엠이(주) 이하춘 부장, (주)콘포테크 이익태 팀장, (주)행복한시간들 정연선 대표이사, (주)세인이엔지 김해범 회장, 한국환경공다 고호영 팀장, 한국해양연구원 정창수 센터장, (사)자원순환사회연대 홍수열 팀장, 서울시 김민섭 주무관, 서울시의회 서영갑 의원이, 그리고 본지 발행인상에는 (주)장성산업과 (주)엔벡, SK텔레콤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세미나 주제발표에 앞서, 본지 최종실 발행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음식물처리기 업체들의 발전된 기술과 제품을 보고, 기업에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하루빨리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당위성을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각계 전문가와 관련자분들이 서로 모여 많은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김성순 위원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은 환경오염 문제뿐만 아니라 수입▪유통▪조리시 소모되는 에너지가 우리나라 총 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하고, 온실가스 또한 연간 1,791만톤이 배출됨에 따라 녹색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가 국가적인 주요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많은 세미나가 열리지만 항상 결론이 안 난다”고 꼬집으며, “국회가 이에 귀를 기울여 음식물쓰레기 처리 분야에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윤종수 차관은 축사에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는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고, 둘째는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자원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순환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뉴 패러다임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과 특강’ 등 3부로 나눠 진행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1부 ‘정책 및 특강’, 2부 ‘종량제 및 자원순환·재활용 방안’,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정책 및 특강’은 김영준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자원선순환종합대책지원 특별위원장인 서영갑 의원의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자원선순환 종합대책지원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진명 팀장이 정부의 음식물처리정책에 대해 특강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병철 본부장이 ‘「탄소ZERO-매립지」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한솔엔지니어링(주) 김남천 연구소장이 ‘성공적인 음식물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탈수 및 건조실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종량제 및 자원순환·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2부 순서에서는, 오길종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 부장이 좌장을 맡아 ‘음식문화 개선·종량제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일월정밀(주) 심인교 이사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시스템·수거시스템’을, (주)G&T 박윤근 대표이사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시스템’을, (주)행복한시간들 홍정란 대표이사가 ‘RFID장착 음식물 감량처리기’를, (주)싸이버로지텍 이현찬 수석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토탈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 세미나에서는 SK텔레콤 IoT사업 김우용 팀장이 ‘M2M/IoT기술 기반의 Environment Monitoring 적용사례 및 전망’을, 한국해양연구원 정창수 센터장이 ‘폐기물 해양투기와 문제점’을, KD운송그룹 김애리 팀장이 ‘정성으로 만들고 맛있게 다먹어요!!’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구자공 중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이 돼 ‘자원순환·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하베스트코리아 핫토리 토시노리 부사장이 ‘생활폐기물과 고수분의 난연성 폐기물 고효율 융합 소각 시스템’을, 한국환경공단 고호영 팀장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한솔이엠이(주) 노성덕 과장이 ‘음폐수의 혐기성소화 처리기술-한솔 혐기성 소화기술’을, (주)선도 지은상 박사가 ‘첨단 정삼투막(FO)기술을 통한 음식물폐수의 재이용 방안’을, 포스코 건설 R&D 센터 이보원 차장이 ‘음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고율액상화 혐기소화 및 자원 재활용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3부 순서에서는 김병태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진명 팀장,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 윤종호 과장, 국방부 시설기획환경과 강병석 중령,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 (주)콘포테크 신현목 대표이사,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추용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충식 사무총장,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가)한국종량기기협의회 이범석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해양연구원, (사)한국폐기물협회, (가)한국종량기기협의회,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박희정 기자

 

 

1부 : 정책 및 특강

 

   
 

 

 

 

 

 

 

 

 

좌장:가톨릭대학교 김영준 교수 

 


“고형물의 사료ㆍ퇴비화로 선순환정책 펴야”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자원선순환 종합대책지원 정책방향

서울시의회 서영갑 의원

 

 

   
 

서울시 연간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124만톤. 연간 처리비용이  1,755억원으로, 서울시내 5개 공공처리시설에서 일평균 1,238톤이 처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58.9%는 사료로, 40.5%는 퇴비로 자원화된다.

현행 수거▪배출방식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불결한 냄새 등으로 고통을 받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자원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 비닐봉투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자신의 집 주변에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다.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를 20%를 감량한다는 목표 아래 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는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를 지적을 낳고 있다.

감량된 20%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문제와 함께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투기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디스포저(주방용오물분쇄기) 또한 환경부의 지적사항이 되고 있다. 무단 투기의 학습효과, 불법투기에 대한 무감각으로 이어져 시범사업이 아니라 한강을 망치는 사업으로 전락했다.

현재 음식물의 자원화 또한 녹색기술 개발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는 고형물을 따로 모아 화석연료로 만들거나 가축사료나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 정책의 방향이다. 이때 물과 고형물을 분리해 고형물만 수거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료·퇴비화할 때 어디서 처리하느냐, 얼마나 시간이 경과하느냐에 따라 환경오염이 증가될 수 있다.

모든 소비자가 쉽게 구분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감량기의 기준을 정해 등급별로 구분된 감량기를 도입해야 주민들이 편리할 것이다. 남은 음식물자원화촉진법과 건축법, 주택법을 제정해 감량의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만들어 오히려 돈을 받고 쓰레기를 내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잘 활용하면 20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손실이 경제적 가치로 돌아올 수 있다. 악순환 정책이 아닌 선순환정책,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경제성 있는 종합대책이 나와야 한다.

 


“정부정책의 핵심은 감량,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음식물류폐기물 관련 정부정책 특강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진명 팀장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때 물과 고형물을 분류해서 버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정부정책 방향의 핵심은 감량이다. 그리고 남은 쓰레기는 처리하되 자원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식량의 1/3이 버려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식량자원 문제가 크다. 정책적으로 음식량을 줄이면 부족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줄이기’, 즉 감량정책이 절실하다. 우리 음식문화=푸짐한 상차림이다. 푸짐하고 많이 남겨야 잘 먹었다고 생각하는 문화다. 정책적으로 문화적으로 집중해서 바꿔 나가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15,100톤이다. 적은 양이 아니다. 자신이 먹고 남은 것만 음식물쓰레기로 생각하는데, 조리할 때 다듬어 버리는 것, 냉장고에서 썩어 나오는 것 모두가 음식물쓰레기다.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조금만 신경 써 금세 줄일 수 있었다. 과천 구내식당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해 연말쯤 되니 절반이 줄었다. 처리비용의 20%만 줄어도 연간 1,600억원이 줄어든다. 문제는 노력해서 줄이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식당에서 음식을 과하게 배분하는 등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그간의 정책들은 구호성에 그쳐 현실화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 국가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높이 평가되는 제도가 종량제다. 버리는 양만큼 비용이 발생해 자발적인 감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량제 시행 후 불법투기 사례가 있긴 했으나 몇몇의 사례로 인해 정책 전반을 재고할 수는 없다.
종량제를 전 세계에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현재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2005년부터 분리배출이 시행됐는데 확실히 주변 환경이 깨끗해졌다. 제도가 우리 문화를 바꾸고 우리 주변을 바꾼다. 종량제는 시행하는 곳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현재 비닐봉투, 납부칩, 스티커를 이용하거나 RFID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RFID시스템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러 시행착오를 보완해서 올해 10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인 신상 인식을 위해 카드를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방식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수도권매립지,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도약”
「탄소ZERO-매립지」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병철 본부장

 

 

   
 

인천▪경기▪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정한 처리와 자원화를 위해 설립된 수도권매립지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4개의 테마별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한다. 폐자원 에너지타운, 바이오에너지타운, 자연력 에너지타운, 환경·문화단지로 구성된다.

자연력 에너지타운은 공원화시설과 함께 양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곳은 사실상 혐오시설이지만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폐자원 에너지타운은 가연성,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가연성폐기물의 고형연료(RDF)화 시설이 규모 2,200톤/일로 건설되고 있다. 2010년 4월 준공된 200톤/일 규모의 시범시설이 상업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RDF 생산 자체가 한국에서 가능한지 알기 위한 것이다.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음식물과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쓰레기의 오염 농도를 낮추는 곳이다.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 시설은 내년 1월부터 하수슬러지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화력발전의 원료로 쓸 계획이다.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에서는 음식물폐수를 원료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시내버스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 에너지타운에서는 유채, 바이오순화림 등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있다. 약 305만m2의 부지에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할 계획인데, 이에 적합한 수종을 개발하고 있다. 설립될 곳이 간척지라 염분 농도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력 에너지타운은 태양광, 풍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곳이다. 소재한 곳이 해안가다 보니 풍력을 고려해봤으나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없다. 환경문화단지는 R&D, 교육, 홍보 등 에너지 관련 유틸리티 시설이다. 국내외 기술발표회와 전시회 등을 개최해 세계환경에너지 기술의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2020년까지 3조 7,100억원의 경제가치 창출,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바람으로 건조해 함수율 대폭 낮추는 것이 기술의 핵심”
성공적인 음식물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탈수 및 건조설비

한솔엔지니어링(주) 김남천 연구소장

 

 

   
 

현재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은 우선 자원화 설비에서 이물질을 선별해 분쇄한 다음, 약품 처리해 기계적 설비로 탈수시킨다. 남은 액과 침출수는 기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처리되거나 해양투기에 의존하고 있다. 고형물은 습윤 상태에서 사료의 원료로 이용하거나 건조, 발효시켜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하는데, 함수율 80% 정도는 퇴비의 원료로 이용한다. 그러나 가축사료나 퇴비로서의 가치에 대해서는 의문시되고 있다.

음식물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 100% 육상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화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의 질을 높여야 한다. 사료, 퇴비로서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함수율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안 되면 만족스러운 사료, 퇴비를 얻을 수 없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있어서 세계 모든 나라가 고민하는 것은 유기성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자원으로의 확보,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감량과 재이용이 기존의 생각이었다면 이제는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화가 더해지고 있는 것.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기 위해서는 탈수, 건조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악취가 없어야 하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해야 하며, 사료·퇴비로서 질적으로 우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처리기술 방식으로는 이러한 점들이 충족되지 않는다. 특히 열을 동원해 영양가치가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열이 아닌 바람을 이용한 처리기술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도입한 기술로, 1차적으로 부형제를 첨가해 압착 탈수하고, 2차적으로 건조공기 즉, 바람으로 건조한다.

고속건조 공기기류에 의해 함수율을 10% 수준으로 건조시킬 수 있다. 빨래가 햇빛보다 바람에 의해서 더 빨리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악취를 처리하는 데도 수월해진다. 사료 원료로 활용할 것은 발효균주를 첨가해 발효시키고, 퇴비원료로 이용할 것은 그대로 발효시킨다. 이는 50~55% 함수율이면 발효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 쌓아만 둬도 발효가 되기 때문이다. 건조 처리된 음식물쓰레기는 가루 상태의 자원화 원료가 된다.

 

 

 

2부:종량제 및 자원순환쪾재활용 방안
음식문화 개선종량제 시스템

 

   
 

 

 

 

 

 

 

 

 

좌장: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 오길종 부장

 

 


“RFID카드 인식에 따른 자동개폐로  주민불편 해소”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시스템ㆍ수거시스템
일월정밀(주) 심인교 이사

 

 

   
 

본사 제품은 RFID시스템을 통해 중앙서버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동으로 열어 직접 만져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본 기계에 RFID 카드를 대면 자동개폐 된다. 때문에 투명장갑 등의 사용에 따른 불필요한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다. 공무원들 중에서도 종량제 비닐봉투를 만지기 싫어서 불법 봉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일월정밀(주)의 기계는 비닐봉투든 용기든 이동시에는 무엇이든 사용해도 된다. 매일 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두 대의 계근 장치가 쓰레기양을 재서 평균을 내 계근하기 때문에 배출량에 따른 비용이 정확하다.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정부정책이지만 주민들이 쓰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기기에 에러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통보돼 조치가 가능하고, 고장률은 1% 이하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0년 8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고, 올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2011년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시범 사업 추진 결과보다 더 빨리 나오게 돼 곧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공동주택, 음식점 등에서 얼마의 쓰레기가 나오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RFID 시스템을 구축하면 알 수 있다. 이제 얼마를 줄여야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비를 지원해 지자체 부담률을 줄여야 한다. RFID시스템을 적용하면 3~10년 안에 투자비용을 다 회수할 수 있고, 행정이 자동화돼 일손이 필요치 않게 된다. 쓰레기를 버릴 때 1kg에 얼마라는 식으로 음성이 자동으로 나와 줄이려는 노력도 자발적으로 하게 된다.

 

 

“시범사업 결과, 수동식 기기가 감량효과 월등히 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시스템

(주)G&T 박윤근 대표이사

 

 

   
 

(주)G&T는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영등포구 지역에서는 사실상 RFID시스템 도입에 실패했다. 디자인상의 문제가 지적됐고, 카드를 사용하는 불편함 등이 실패 요인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영등포구에서 9건의 누전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선로의 누전은 방수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안전을 기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심리적 강제에 의해 감량 효과는 있었다.

반면 부산은 나름대로 성공은 거뒀다. 기기를 적용하는 지역이 7개 구청에서 9개 구청으로 늘었고, 다른 구에서도 도입할 의사를 표시해서 부산 전체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30개의 지자체가 수동식으로 가겠다고 의사표시를 했다. 부산은 수동배출 시스템인데, 수동식의 장점은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기 등 유지비용이 지출되면 제로섬 게임이 될 수 있다. 부산지역 가운데서도 특히 동래구에서는 감량률이 68.7%로 상당히 높게 나왔는데, 이는 음식물쓰레기 중 싱싱한 것은 사료, 퇴비로 쓸 수 있도록 별도의 용기를 마련했고, 음식물쓰레기는 반드시 말려서 가지고 나올 것을 주민에게 당부하는 등에 따른 결과다. 

RFID시스템으로 감량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단 비용 등을 따져 봤을 때 경제성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 RFID시스템과 수동식에서의 감량률을 비교해보면 수동식이 월등히 높다. 집에서 일차적으로 감량을 하고 용기사용으로 또 한 번 감량을 하기 때문이다. 다른 물질이 개입되는 2차오염 피해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건조 처리해 악취제거,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출 주력”
RFID장착 음식물 감량처리기

(주)행복한시간들 홍정란 대표이사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은 기술의 문제 때문이다. 우리 제품은 3년 동안 감량이 제대로 되는지 검증을 받았다. 카드를 대면 자동개폐 되고, 쓰레기를 봉투째 투입하는데, 봉투까지 따로 분리해 처리할 수 있다. CCTV가 장착돼 안내 방송도 나온다. 기기 파손, 불법 투기하는 사람을 찾거나 동네 치한에도 유용하게 쓸 것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물쓰레기가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투입양의 90%가 가루 상태로 건조가 돼 나온다. 우리 음식은 짜서 그대로 버리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식물이 말라 죽는다. 고형연료화 해야 한다. 최종 배출물은 농촌의 시설하우스에 보급한 바 있다. 우리 제품은 육군 9사단, 일산 소재 대형 음식점 등에 설치, 미국에도 수출했고, 동남아시아 수출도 예정돼 있다.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음이온 방식을 채택해 악취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중간 출입구가 따로 있어 투입구가 열렸을 때 쓰레기가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는 것이다. 공명식 응축시스템을 갖춰 소음이 전혀 없다. 매주 한 번만 처리되는데, 투입한 시간이 정해져 있고, 이 외 시간에는 건조처리 된다. 고형연료를 투입하는 보일러시설을 개발해 특허를 얻어 농촌에 보급할 계획이다.

 

 

“RFID시스템 정착 위해 관리자와 지속적인 소통 필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토탈 솔루션

(주)싸이버로지텍 이현찬 수석

 

   
 

사용자 입장에서 RFID시스템은 배출량 만큼 비용을 내야 한다는 데 거부감이 클 것이다. 사용자의 의식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관리소장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야  종량제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다.

우리가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치는 외함이 있는 형태, 반노출형, 완전 노출형 세 종류가 있다. RFID시스템에 따른 배출 흐름도를 살펴보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차량용 저울에 걸어 배출원을 인식한 다음, 리프트로 수거함을 들어 올려 수거함의 총 중량을 측정하고 배출한다. 빈수거함의 중량을 체크해 배출량을 계산, 차량용 단말기에 저장한다. 처리장에서 수거한 총량을 재측정하고 수거내역을 서버로 전송해 관리하게 된다.
 

배출 거리를 고려해 도입 장비대수를 고려해야 하는데, 수거함의 수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결정하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이 놓인 위치의 수는 동수 이하여야 하고, 거점당 수거함의 수는 동일하게 하고, 거점당 포함할 수 있는 동수는 2개 이하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거점수는 최소화하고, 거점당 장비수를 최대화해야 한다.

 

 

RFID의 원격 제어기술 소개
M2M/IoT 기술 기반의 Environment Monitoring 적용사례 및 전망

(주)SK텔레콤 IoT사업팀 김우용 팀장

 

 

   
 

SK텔레콤 IoT사업팀의 김우용 팀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 M2M/IoT 기술 기반의 Environment Monitoring 적용사례 및 전망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오염자 책임 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는 양에 따라서 요금을 차등 적용해서 배출량을 줄이고 버려진 음식물류 쓰레기들을 모아서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소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규정에 따라 모아서 버리고 비용을 지불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는 요금을 부과하고 모아진 쓰레기를 처리·재활용 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Smart Food Waste Grid 구현을 통해 효율적인 통제 시스템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자체 공무원 등 음식물류쓰레기 정책 운용자들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현재까지 배출된 폐기물의 양과 재자원화 현황, 기기 파손 상황, 민원내용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기기 네트워크를 금융 전산망과 연계함으로써 T머니, 신용카드, RFID카드 등으로 비용을 쉽게 납부하고 OK케쉬백, 탄소포인트제 등에 간편하게 포인트화 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이 기술의 효용성에 대해 “각 거점마다 투입된 음식물류 쓰레기 수거기기를 지자체에서 원격 제어(무계와 요금에 따른 자동 과금, 요율의 원격 변동, 파손자 등 원격 감시 등)하고 전국 지자체의 전체 실적 정보를 중앙정부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양투기된 음식물, 심해오염원 둔갑
폐기물 해양투기의 문제점

한국해양연구원 정창수 센터장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가축분뇨와 섞은 후 독성을 어느정도 제거해 희석하는 과정을 거쳐서 해양에 투기해 왔다.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육지에 쌓아두면 남산의 2.4배 크기의 산을 쌓을 수 있을 정도.

이같은 음식물류 쓰레기의 해양투기에 대해 정창수 해양연구원 센터장은 외교분쟁 가능성, 동해 오염 확대, 해산물을 통한 유해물질의 역유입 등의 가능성을 들며 그 위험성을 지적했다.
정창수 센터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버려온 권역이 서해는 중국, 동해는 일본과의 공동 어로구역”이라며 “자국 영해의 오염을 명분으로 항의 할 경우 외교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동해바다의 자정능력과 관련 정창수 센터장은 “바다의 자정능력은 상온 4도씨 정도일 때 가장 활발하지만 심해는 0도씨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염원이 동결된 상태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결국 넓은 바다의 자정능력으로 정화된 폐기물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 센터장은 “음식물 쓰레기에는 질소, 인 등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바다 밑으로 들어온 음식물 쓰레기들은 일단 해저에 쌓여 바다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 더 위험한 것은 이렇게 쌓인 오염원들을 섭취한 고등어, 오징어 등 해산물들을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센터장은 “일각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중 정화된 것들을 해양투기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하폣에 있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침전시켜 걷어낸 오염물 농축덩어리를 바다에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KD운송그룹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정성으로 만들고 맛있게 다 먹어요

KD운송그룹 김애리 팀장

 

 

   
 

KD운송그룹의 김애리 팀장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버스기사 KD운송그룹은 전국 4,968대의 버스와 8,000명의 버스기사를 보유한 대형 여객 운송업체다.

KD운송그룹은 계열사로 KD푸드피아를 중심으로 직원들을 위한 전국에 55개소 무료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식사량은 조·중·석식으로 총 1만5,000그릇.

KD그룹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크게 조리 시 식재료 이용률 최대화 하기와 식사 시 잔반 극소화하기로 나뉜다.
식재료 이용률 최대화 하기는 브로컬리 줄기로 요리하기, 무, 당근을 껍질째 요리하기, 셀러리 잎으로 국 끓이기, 새우·북어 머리로 육수 내기, 채소 꼭지 V자로 자르기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잔반 극소화하기에서는 국, 찌개, 탕 그릇 중 가장 작은 용량을 가장 좋은 곳에 비치하기, 퇴식구에 잔반 통 없애기, 최상의 식재료 사용으로 음식의 맛과 신뢰도 극대화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김애리 팀장은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해 재활용 기술 개발, 효율적 제도 활용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사례가 음식물 쓰레기 저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수분 난연성 폐기물 융합 소각 시스템
생활폐기물과 고수분 난연성 폐기물 고효율 융합 소각 시스템

하베스트코리아 핫토리토시노리 부사장

 

 

   
 

일본계 폐기물 전문기업 하베스트 제펜의 핫토리 토시노리 부사장은 하베스트코리아와 전주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생활폐기물과 고수분 난연성 폐기물들을 한 번에 완전히 소각 처리하는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류 쓰레기, 하수 슬러지, 가축분뇨, 제지슬러지 등 고수분 난연성 폐기물들의 소각처리 기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해양투기 대비 소각처리에 대한 경제성을 현저히 높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류 쓰레기의 재 자원화 기술과 결합할 경우 해양투기보다 경제성과 환경성 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고수분 난연성 폐기물의 소각 시 발생해온 문제점을 융합소각 방식으로 해결했고,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반건식 반응탑 등을 통해 95% 이사 포집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무인 자동 폐기물 정량 공급 시스템으로 인해 인건비 절감·안전사고 최소화 등을 구현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설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됐다는 특징이 있다.

 

 

감량·재 자원화 성공 시스템 RFID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한국환경공단 고호영 팀장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RE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시범사업 지역 내 가정과 업소에서 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기기가 배출 중량, 투기자 정보 등을 한국환경공단의 중앙서버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해당 지자체는 한국환경공단 서버를 통해 지역 내 음식물류 쓰레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수료 요율을 업데이트 하고 훼손·파손·저용량 등 문제 기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개선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 쓰레기 배출자는 자신이 배출한 쓰레기의 중량과 지자체에서 업데이트한 요율에 따라 산정된 비용을 RFID카드,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으로 즉석 계산하게 된다.

환경공단은 RFID 시범사업을 2010년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2011년에는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에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은 아시아나IDT컨소시엄과 플레닉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한 후 총 19억7,500만원을 투입해 지자체 내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시범 지자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범사업 진행단지와 비진행 단지 간 비용 차등으로 인한 반발이 있었다.

올 해는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RFID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하고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한 뒤 총 62억7,100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올 해는 작년과 달리 시범지구 내 모든 아파트단지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면 적용해서 형평성 논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와관련 고호영 팀장은 “지난해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RFID의 효과가 입증됐다”며 “시범사업 기간 중 드러난 소소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한 후 2012년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RFID 시범사업
남은 음식물 감량 및 자원화 시범사업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맹지연 사무국장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화는 지구 환경과 국가 정책이라는 거대담론에서는 당위성을 갖는다. 하지만 이 것이 나와 우리마을에서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이와관련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의 맹지연 사무국장은 시민운동 차원에서 형성한 남은 음식물 감량 및 자원화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효용성을 증명했다.
이 사업은 강동·송파 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비료화 해서 텃밭과 공동주택의 화단 등에 사용하고 사료로 만들어 판매수익을 거뒀다.

서울시 강동구와 송파구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은 선처리 후수거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은 시범사업 협약식을 맺은 곳에 고성능 분쇄건조방식 감량기기를 설치하여 즉석에서 비료와 사료를 만들어 수거해 갔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의 맹지연 사무국장은 “시범사업 결과 분쇄 건조기에 대한 만족도가 32%, 불만족도가 5%로 나타났으며 87%가 음식물류 쓰레기 자원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며 실제 감량률도 약 1개월 동안 87%의 감량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와관련 맹자연 사무국장은 “처음 시민들이 몰랐을 때에는 여러 가지 색안경을 끼고 봤지만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적극적인 후원자가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가스 재활용하는 혐기성 처리기술
음폐수 혐기성소화 처리기술

한솔이엠이(주) 노성덕 과장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술 중 산발효와 메탄발효를 활용한 혐기성 처리 방식은 음식물 폐기물을 퇴비화 하는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 음폐수,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혐기성소화 처리하게 되면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과 기타 불순물 가스 등이 생성된다.

이 중 CO₂는 전체적으로 30%~40%가 생성되는데 이는 산업용, 식품용으로 활용된다. 그리고 60%~70%를 차지하는 메탄가스는 자동차 연료, 발전 등에 활용되며 나머지 2%에 해당되는 H₂S, N₂,O₂, 실록산 등은 정제공정을 통해 제거된다.

한솔 혐기성 소화기술이 기존 혐기성 소화기술과 차별화 되는 점은 크게 투입 가능 고형물의 농도를 8%p 늘렸다는 것, 기존 방식 CSTR 방식에 Plug-Flow 방식을 초가했다는 것, 기계식 교반이 아닌 내`통 간 가스압 차에 의한 무동력 교반 시스템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한솔EME는 경기도 연천에 혐기성 소호기술을 활용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플랜트를 준공했으며 수도권 매립지의 광역 음폐수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공사를 수주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

한솔의 혐기성 소화기술의 특징은 산발효와 메탄발효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것과 기존 기계식 교반이 아닌 수두차를 이용한 무동력 교반방식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충격부하에 강하고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삼투막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 폐수의 재이용
첨단 정삼투막 기술을 통한  음식물폐수의 재이용 방안

(주)선도 지은상 대표이사

 

 

   
 

이번 세미나에는 정삼투막을 활용한 음폐수 처리 기술이 제안됐다.
삼투막을 사이에 두고 오염된 음폐수와 물 넣고 물에 음폐수보다 고농도의 촉매를 섞어줄 경우 음폐수 쪽 오염원이 물쪽으로 이동해 촉매와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 후 오염원과 결합된 촉매를 제거하는 방식이 정삼투압의 개념이다.

정삼투압은 역삼투압에 비해 압력이 필요없기 때문에 역삼투압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물 회수율도 75% 이상으로 높다는 점에서 환경성과 경제성이 담보된다.

이와관련 (주)선도의 지은상 대표는 “정삼투를 활용한 음폐수 처리를 할 경우 오염원을 물로부터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 가스나 퇴비화 등과는 별도로 오염된 물을 원천적으로 재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저농도쪽 용매가 고농도쪽으로 이동하려는 자연 삼투압 성질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탈황제거 바이오가스의 발전 효율
음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고율액상화 혐기소화 및 자원 재활용기술

포스코건설 R&D센터 이보원 차장

 

 

   
 

한솔EME에 이어 포스코건설에서 혐기소화 방식에 의한 음폐수 처리 기술이 소개됐다. 포스코건설에 의해 소개된 이번 기술은 지난 2006년 10월 포항공대, RIST와 함께 공동연구한 결과다.
수도권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번 시설은 핵심 기술인 탈황 제거 설비와 탈취설비, 탈수설비 등 크게 3개로 나뉜다.

포스코건설의 탈황 제거 설비 운영 결과 철칼레이트 액상촉매를 활용한 습식탈황 방식은 설치비가 1억4,000만원, 유지관리비 연 1억2,000만원, 연간 전력비 260만원이 소요된다. 생물학적 탈황방식의 경우 설치비 1억원, 유지관리비 연 2,230만원, 연간 전력비 430만원이 들어간다. 반면 건실 탈황방식은 5,000만원, 유지관리비 연 600만원, 연간 전력비 2,370만원이 들어간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포스코건설의 이보원 차장은 음폐수로 추출된 바이오가스로 발전을 해 본 결과 메탄 함량이 60% 이상이면 25kWh, 50% 이상이면 10kWh~2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메탄 함량이 70% 이상이거나 50% 이하일 경우에는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았으며 겨울철의 경우 영하 15도 밑으로 내려갈 경우 수분 제거장치의 동결 현상 때문에 가스발전기의 운전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박희정 기자 / 박현군 기자

 

 

2011음식물류폐기물 뉴 패러다임 기술세미나 종합토론
 

“아직은 값비싼 기술… 법과 제도, 의식 하나로 합쳐져야”
  “종량제 뿐 아니라 다면적인 감량정책 필요”

 

 

   
 

 

 

 

 

 

 

 

 

 

 

좌장: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김병태 교수

패널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진명 팀장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 윤종호 과장
국방부 시설기획환경과 강병석 중령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주)콘포테크 신현목 대표이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김충식 사무국장
(가)한국종량기기협의회 이범석 사무총장

  

   
 

종합토론장에서는 새로운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전방향과 개선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토론은 좌장을 맡은 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김병태 교수의 진행으로 9명의 패널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진명 팀장,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 윤종호 과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각론에선 의견이 엇갈렸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정책 목표가 이뤄지도록 기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감량에 주안점을 두고, 범 부처와 지자체간, 업계와 주민 간의 협력이 이뤄져야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특히 퓨쳐에코이 두 번째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대진대 김병태 교수는 “작년에는 환경부의 감량화 정책기조와 지자체 종량제 실시방향을 두고 상당한 혼란과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1년 사이에 산업체에서는 RFID 기기를 개발하고, 여러 제품들이 출현했다. 이제는 종량제의 개선점을 모색하고 어떻게 도입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FID 기술 도입시 자금 조달 어려워= 이날 가장 논란이 된 대목 중 하나는 RFID 기술 도입에 따른 지자체의 예산조달 부분이었다. 지자체는 RFID를 도입하려 해도 지방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 김진명 팀장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지자체에서 종량제를 많이 지원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제도가 정착되면 쓰레기종량제처럼 새로운 음식문화 패러다임이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현재 17개 단체에서 시범사업 중이지만 앞으로 최대한 국가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할 목표로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 패널로 참석한 (주)콘포테크 신현목 대표이사는 “우리의 목적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며 “RFID를 도입하려는 뜻 있는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이 정책사업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신현목 대표이사는 “세간에 나온 것을 보면 현재 잘 진행되는 것도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있지만 제조사입장에서 본다면 기계는 품질이 많이 좋아졌고 종류도 많아졌다”면서 “지자체에서 어느 기계를 선택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제조사들의 기계에 대한 기술인증, 특히 계량부분에서 정확성, 신뢰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량제는 결국 계량을 하는 것이고 그램(g)은 돈”이라면서 “인증 받지 못한 기계가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토해양부 윤종호 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기술이 시급히 개발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013년에는 음폐수의 해양투기를 금지키로 하는 정책을 수립했다”면서 “아직 1년 4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있으니 육상 처리시설을 최대한 확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폐기물 발생 자체가 적어야하고 감량화와 자원화를 비롯해 효율적인 처리기술이 시급히 개발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김충식 사무국장은 “자원부족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는 또 하나의 자원”이라며 “정부가 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원화를 위한 시장 풍토를 조성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술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근본, 다면적 정책 필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는 “정책 자체가 종량제라는 타이틀에서만 검토하기에 다면적 측면에서 모자라는 감이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을 다시 되짚어 보고 향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 새롭게 연구를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종량제와 관련, 기술이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주민들에게 피로감을 너무 주면 역으로 정책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용상의 피로감이 없는 단순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가스의 경우 시설규모의 경제성을 갖고 하나의 모델이 되도록 접근해 시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는 “사실 음식물폐기물은 환경부 문제만이 아니라 지자체가 연관돼 있다”면서 “기술과 제도 그리고 주민의식이 종합적으로 개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범 부처적인 차원에서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처리기술보다 먼저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도 많이 나왔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식량비중은 연간 126조원으로 국가예산의 40%이다. 이중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2005년 기준 18조원이다. 지금은 아마 두 배로 올랐을 것이다. 한 가지 기술에 올인 하는 것은 지양하고, 최대한 철저하게 감량하고 배출됐을 때 효율적인 기술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사례도 제시됐다. 국방부 시설기획환경과 강병석 중령은 “장병들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연말 우수부대를 선발하고 개인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중령에 따르면 국방부의 최초 1인 한끼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54g이었으나 현재는 52g으로 줄었다.

◆발생자 부담 원칙 의견 엇갈려= (가)한국종량기기협의회 이범석 사무총장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이 따로따로다. 오늘날 개인 주권시대에 책임은 문제 발생자에게 가야하지 않느냐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물쓰레기의 70~80% 가 수분이고 그걸 줄이는 것이 감량”이라면서 “음식물쓰레기가 썩고 부패하는데 제대로 된 자원화가 될까 의문이다. 따라서 감량기를 통해 쓰레기를 건조해서 내다 버려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김진명 팀장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개인에게 부담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에도 수거에 관한 모든 행정적 책임이 지방정부에 있는데 그것을 개인에게 처리를 요구하고 의무를 돌린다는 것은 정부의 책무를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주 기자

 

 

 

 

   
 

수동식 용기부터 자체 연료화시스템까지 
최신기술 적용한 음식물처리기 한 자리에 

음식물처리기는 제조하는 회사마다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주민들의 편리를 고려한 수거용기에서부터 건조방식, 미생물 발효방식, 액상 분해방식 등 자체 감량 혹은 처리가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돼 시판되고 있다. 홍보부스에서 각 업체가 선보인 제품들을 소개한다.

(주)매직카라
(주)매직카라의 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시켜 가루로 남은 것을 고형연료로 활용한다.  최종 건조물을 수거해 고형연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업체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회에 3~4시간 가동되고, 전기는 1kwh 정도 소요된다. 업체 관계자는 “주민들이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으로 인해 부과되는 전기 요금에 대해서는 잘 인식하지 못하면서 음식물처리기로 인해 발생되는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음식물처리기가 하나의 가전제품으로 정착되면 전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주)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으로 냄새까지 처리하는 음식물처리기, 클리베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은 물과 필터로 냄새를 두 번 잡아준다. 순환응축시스템에 따라 음식물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를 고온의 수증기로 액화시켜 하수구를 통해 배출시킨다. 여기에 더해 제품 후면의 복합 탈취필터가 공기로 배출되는 냄새를 한 번 더 잡아준다.

SK텔레콤
하부계근방식과 상부계근방식 두 종류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계근해 전산화하는 저울의 위치가 기기의 하부, 상부 중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나뉜다. 기존에 사용하던 120리터 용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식카드는 선쪾후불카드와 RFID시스템 인식카드 모두 가능하다. 기기 내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입구와 수거 쓰레기통이 별도로 분리돼 있어 위생상의 문제를 보완했다.

(주)G&T
3리터, 5리터 두 종류의 용기가 기기에 장착돼 있는데, 칩, 스티커, 토큰을 이용해 개폐한다. 영등포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용기사용의 불편함이 지적됐다. 그러나 음식물폐수를 따로 처리하게 돼 있는 등, 용기사용으로 인한 감량효과가 커서 계속 이 같은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전기가 전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득이다. 현재 30여개의 지자체에서 단독주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부민W&P
선쪾후불제가 가능하도록 화면창과 메인서브시스템이 구성돼 있어, 카드를 처리기에 대면 자동 인식해 입구가 개폐된다. 온도센서를 부착해 여름철 실외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시간조절이 되고, 탈취제를 분사해 악취제거는 물론, 청결이 유지된다. 푸르지오 아파트에 2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9월까지 운영해본 후 감량효과 등 결과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주)내쇼날크린
생분해성 칩을 기기에 꽂아 개폐하는데, 이 칩은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기기 내의 쓰레기통에 들어가 처리된다. 칩이 분해되기 때문에 칩의 불법사용을 막을 수 있다. 대구에서 지난 6월부터 3개월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양이 약 40% 줄었다고 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지자체에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행복한시간들
단체급식소나 중쪾대형 업소용으로, 음식물에 열을 가해 100% 건조시키는 제품을 소개했다. 건조시 수증기가 나오는데 이를 응축쪾냉각시켜 물 상태로 밖으로 배출한다. 관계자는 “감량기는 어쨌든 최종적으로 음식물쓰레기로서 버려지지만 본사 기기는 악취제거 등에 쓰이는 활성탄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NHF
신기술을 도입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그린메이커를 개발, 수년간의 실험과 평가를 거쳐 생산하고 있다. 미생물 발효 분해쪾소멸 시스템이 그린메이커의 처리방식이다. 기계 내부온도를 섭씨 55도로 일정하게 유지해 미생물 생존 환경을 조성, 음식물쓰레기에 함유된 약 90%의 수분과 물질을 분해시킨 후 발생하는 물과 가스를 증류수로 배출하고 남은 잔존물은 3단계로 자동 이송해 건조시킨 후 배출 처리하는 원리다.

e-지엠테크(주)
건조발효방식과 완전미생물방식이 있다. 100kg씩 매일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고열에 견딜 수 있는 미생물을 투입한다. 반입되는 양의 85~90% 정도 감량되는 효과가 있다. 처리 후 침출수가 아닌 응축수가 나오는데, 응축수는 맑은 물이라 바로 하수관거로 내보내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를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기 자체의 처리공정으로 감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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