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6 금 15:12
FUTURE ECO
상단여백
HOME 에너지 풍력
베스타스, R&D 파워로 세계 풍력시장 1위 달린다
  • 강미주 기자
  • 승인 2011.09.21 11:44
  • 호수 0
URL복사

 

   
 

세계 최대 규모의 R&D 센터 구축…제품설계부터 운영까지 탄소배출 최소화

풍력이 그린에너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베스타스(Vestas)다. 세계 풍력발전시장에는 언제나 베스타스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난 30년 동안 베스타스는 전 세계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점유율로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국법인은 2007년 설립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쌓아온 경험을 살려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돕는 일에 베스타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력 입증

지난 1945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베스타스는 전 세계 66개국에 4만 3000기 이상의 풍력터빈을 설치해 연간 9500만 MW/h의 전력을 생산해왔다. 수천 개의 풍력터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대 R&D센터는 베스타스의 남다른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풍력발전은 무엇보다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시장이다. 과감한 R&D 투자를 통한 베스타스의 기술력은 전 세계에 입증된 상태다.

특히 베스타스는 인도산 풍력 터빈을 세계 시장으로 최초 수출한 풍력 터빈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베스타스는 인도 첸나이와 퐁디셰리에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덴마크 외에 싱가포르(2007)와 첸나이(2008) 두 군데 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그 중 인도 기술 연구 개발 센터(Indian Tech R&D Center)는 덴마크 밖에 소재하는 최대 규모의 R&D 시설로 알려졌다. 이 센터에는 총 4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풍력 터빈 설계와 설비에 관한 모든 방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인도에 3만 5000제곱피트 규모의 최첨단 풍력 터빈 부품 테스트 센터를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모든 센터들이 있기에 베스타스가 세계에게 초일류 수준의 풍력발전 공급업체로 인정받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은 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필리핀에 영업 및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다. 호주 영업 및 운영 사무소는 멜버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작년에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 중북부에 111MW 규모의 워털루(Waterloo) 풍력 발전 단지 설립을 위한 굵직한 계약들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AGL 및 머리디언 에너지(Meridian Energy) 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레이턴 개발(Leighton Contractors)과 합작해 빅토리아 주 남서쪽에 맥아더(Macarthur)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맥아더 풍력 발전 단지는 베스타스의 신형 V112-3.9MW식 풍력 터빈 140기를 갖추고 총 420MW 규모의 청정 재생 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설계부터 운영까지 탄소배출 최소화

   
 
특히 베스타스는 환경경영 전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베스타스 코리아 배종수 상무에 따르면 베스타스는 신모델을 개발할 초기부터 제품설계, 생산, 운송, 설치, 운영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풍속 전력생산으로 인한 자연친화적인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기자재의 용이한 운송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및 대지환경의 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운전 시 낮은 소음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생산, 설치 및 운전 중의 재난의 최소화를 위한 제품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스타스는 고객 뿐 아니라 주변 환경 및 직원, 운영 지역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회사 측은 풍력발전 단지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및 공동체, 특히 교육, 건강, 환경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상호협력을 우선한다고 설명했다.

베스타스 직원들에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참여가 적극 권장된다. 베스타스의 CSR활동은 교육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경영대학원(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인텔사가 수여하는 명예의 아시아 CSR 최우수상(Asian CSR Excellen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베스타스 코리아, 국내 풍력발전소 70%가 사용

베스타스코리아는 서울 소재 본부를 중심으로 2006년에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구축했다. 2003년부터 한국 내 풍력 터빈 200개 이상을 설치했으며 현재 거의 70%의 국내 풍력발전소에서 베스타스의 풍력터빈을 사용하고 있다.

베스타스 코리아는 지난 1998년 제주도에서 설치된 총 9.8MW를 생산하는 풍력터빈 15기를 최초로 설치했다. 그 이후 베스타스는 한국에서 열 개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한국시장에 280MW가 넘는 전력을 공급해왔다. 2006년 10월 강원도에서 출범한 강원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는 98MW규모의 한국 사상 최대 풍력발전 프로젝트이다. 최근에는 2009년 10월 제주도에 33MW의 설치를 마쳤다.

베스타스 코리아의 배종수 상무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에 국내발전사들의 적극적인 준비 작업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중에서 풍력발전은 다른 어떠한 신재생발전보다도 에너지절약 및 환경적으로 경쟁력 있는 발전으로써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풍력시장은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에 세계 1위의 풍력발전 터빈제조사로서 Vestas는 한국 풍력시장에 큰 기여를 하고자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타스 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녹색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배 상무는 “베스타스가 축적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자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프로젝트의 공동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시 기술 및 가격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국내의 우수한 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미주 기자  eco@ecofuture.co.kr

<저작권자 © FUTURE EC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미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환경행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QR 코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