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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6,000억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 조범철 기자
  • 승인 2012.01.16 13:51
  • 호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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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INPEX社와 세계 최대 해양가스처리설비 건조계약(LOA) 체결

 
   
▲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CPF 조감도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의 해양가스처리설비 건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6日 일본계 호주의 자원개발업체인 INPEX社와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건조계약(L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CPF는 규모와 수주금액이 역대 최고다. 가로·세로 110m 크기에 상·하부구조를 합쳐 총중량이 10만톤으로 세계 최대 크기이며 수주금액도 2조6,000억원으로 동종플랜트중 역대 최고다. CPF는 부유식 해양생산설비의 일종으로 유전에서 가스를 생산·처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이번 수주에서 설계 및 구매, 생산, 운송 등을 일괄 수주방식으로 계약함으로써 해양설비공사 수행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부터 건조에 착수해 2015년 4분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할 CPF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계획이다. 
 
CPF에서 생산, 처리된 가스는 885km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LNG플랜트(호주 Darwin시 소재)로 운송된다. INPEX社는 1일 10만 배럴의 콘덴세이트와 연간 천연가스 800만톤, LPG 160만톤을 생산해 일본과 대만 등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일본 원전 사태가 친환경 대체에너지로서 LNG 수요를 촉발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한 데 이어 최근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고유가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세계 각지의 가스전 개발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125억달러의 수주목표를 세웠으며 이중 70%가량을 해양플랜트에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지난해 건조착수에 들어간 세계 최초 LNG-FPSO에 이어 세계 최대규모의 CPF건조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이‘해양가스플랜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축적해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철 기자  maravi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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