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폐기물 매립장의 최상단 복토면 토사유출 방지장치를 개발, 특허(10-110422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매립장 최상단 복토면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신속히 배제하면서도 빗물의 유속을 감소시켜 토사의 유출량을 저감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매립장 제방의 안정성을 확보와 동시에 최상단 복토면의 보강 및 하천 준설 등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악취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이호연 매립관리실장은 “그동안 빗물로 인해 쓰레기 복토(흙)면이 유실돼 악취의 원인이 되었으나,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활용함으로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철 기자 maravi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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