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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호로 흐르던 생활오수 100% 처리한다
  • 조범철 기자
  • 승인 2012.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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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한 하수관거 확장사업을 시와 협력하여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중계펌프장과 오수관로 및 합병정화조 시설로 대청호 주변 마을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연간 68만m3)가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 그러나 하수처리장이 아닌 합병정화조를 통해 처리된 일부(연간 16만m3) 방류수 에는 BOD 기준으로 약 9.5㎎/ℓ의 오염물질이 포함, 대청호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인근지역 주민들은 노후 된 합병정화조로 인한 악취를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7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노후된 합병정화조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기존 노후된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압송 처리하기 위한 공사를 대전시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생활오수를 100% 하수처리장으로 압송 처리해 방류하게 됨에 따라 수질개선을 통한 대청호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계펌프장에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오수의 역류를 막고 안정적인 오수처리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문범 공단 이사장은 “하수관거 확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해 150만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0일 공단 직원 50여명과 대청호 취수탑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물 부족현상에 대한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매년 자체적으로 물의 날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면서 물 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철 기자  maravi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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