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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미래형 그린 선박 선도한다'국내 최초 태양광 발전 선박 도입…전력 5% 충당
  • 조범철 기자
  • 승인 2012.04.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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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적용한 선박을 선보인다. 
 
STX팬오션은 19일 6,700대급 자동차전용선 ‘STX 도브(DOVE)’호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장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TX 도브호는 STX대련 조선해양 생산기지에서 건조, 지난 2011년 1월 STX팬오션에 인도된 선박이다. 
   
▲ ‘STX도브(DOVE)’호가 본선 갑판 상단에 최대 24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열 집열판을 장착하고 운항 중인 모습
 
STX 도브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모듈은 가로 25m, 세로 11m 규모의 총 240개 집열판에서 최대 24KW의 출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엔진 제어장치나 공조, 조명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의 5%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STX팬오션은 향후 모듈 변경을 통해 올해 말 60KW, 2013년에는 최대 120KW까지 출력을 증대 시킬 계획으로 변경 이후에는 무려 30% 가량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STX도브(DOVE)’호의 본선 갑판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11m 규모 총 240개의 태양열 집열판.
 
태양열 발전은 미래형 그린 선박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과거 일부 유람선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선내 조명 등에 활용했으나 외항 선박 운항에 직접 이용된 것은 국내 최초다. 앞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의 발전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TX솔라가 태양광발전설비 개발을 담당하고 STX 마린서비스가 설치 및 기술 자문을 수행했다. STX팬오션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선박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경제성을 검토한 뒤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통해 연료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 에너지 열풍이 바다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기술을 먼저 확보하는 업체가 조선 및 해운업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며 향후 다른 선박으로의 도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범철 기자  maravi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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