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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줄이면, 가계부담도 줄고 물가도 안정환경부,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조사
  • 임광빈 취재부장
  • 승인 2012.07.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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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가계 소비를 절약할 뿐 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를 하락시키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를 15.7% 줄이면, 한 가구당 연간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0.37% 하락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가계의 식재료 구매가 감소하등 경제 주체의 소비지출 형태가 변화되고, 이는 곧 수요에 영향을 미쳐 물가 변화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연구기관(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면서, 지난해말 종량제를 시행하는 가구와 월 정액제를 부담하는 981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현황, 종량제 인식 및 반응, 감량 형태 변화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는 주 1~2회 배출하는 가구가 54%를 차지했고, 1회 배출량이 1~3㎏인 가구가 43%이며, 월 수거비용이 1000원 미만인 가구가 47%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해서는 74%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59%가 종량제 시행으로 감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종량제를 통해 55%가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됐다고 응답했으며, 수거비용 또한 51%가 줄었다고 조사됐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될 경우 감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응답은 65%였고, 감량 방법으로는 ‘식재료를 소량으로 자주 구매’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일껍질 등을 식재료로 이용’, ‘손질된 식재료 구매’, ‘국물요리를 간단한 음식으로 대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종량제 시행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이후 식재료 구매감소로 월평균 식비 절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가구의 62%가 감소됐다고 답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가 평균 15.7% 감량됐거나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때 어류소비는 10%, 채소는 4.8%, 과일은 5.5%, 쌀은 9.2% 감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외의 물가변동 요인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식자재 소비지출 감소로 인한 소비자물가지수 총 지수 변화는 2011년 기준으로 0.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정의 식료품 지출비용이 연 376만7000원(2011년 기준)이고, 구매하는 식자재 중 버려지는 음식물은 평균 20% 정도이므로, 이를 비용로 환산하면 가구당 연간 75만3461원의 낭비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를 15.7%만큼 감량한다면, 가구당 연간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우리나라 전체로는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광빈 취재부장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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