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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위생교육' 등 추가 권고사항만 통보통영 굴 수출 길 막히면 김장 철 이후 폭락 우려
  • 정선 기자
  • 승인 2012.11.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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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앞바다 청정해역의 굴 양식장. 부표 아래 수중에 늘어뜨린 줄에 붙어 자라는 수하식통영 굴. 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패류 수출 해역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점검 일정이 잡히지 않아 패류 수출 중단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미 FDA가 우리 측에 패류 수출 해역에 대한 재점검 일정 등 향후 계획과 통조림 리콜 해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지난 17일 어업인 위생교육 교재, 해상 화장실의 오물 수거 주기, 오물 수거 주기의 타당성과 그 방법 등에 대하여 추가 권고사항만을 보냈다.
 
이는 지난 15일 농식품부가 경남 통영굴수하식수협에서 어업인들을 상대로 벌인 '한-미 패류 위생 당국 간 회의' 설명회 당시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 농식품부 정복철 어업자원관은 설명회에서 "올해 중에 미 FDA의 재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 "우리 쪽의 요청에 따라 미국 측이 재조사를 전제로 현지 점검 일정을 포함한 향후 일정 등을 일주일(11월 17일) 내로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8~9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 FDA 관계자들과 '한-미 패류 위생 당국 간 회의'를 열어 재점검 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그런데도 미 FDA는 또 다른 추가 권고사항만을 내놓은 것이다.
 
게다가 미 FDA는 공중보건을 중점사항으로 내세우며 하수처리장이 고장 났을 경우를 가정하고 수출 해역을 재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가 권고사항에 관한 자료와 지정해역 재조정에 대한 내용을 이번 주 중으로 미 FDA에 보낼 계획이다.
 
통영굴수하식수협 장경일 상임이사는 "수출 중단이 장기화되면 수출 물량이 국내시장에 몰려 생굴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다"며 "김장철이 끝나는 오는 12월 중순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선 기자  eco@ecofu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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