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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한 친환경사방댐 발명
  • 박희정 기자
  • 승인 2012.12.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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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곡에 설치하고 있는 사방댐의 단점을 보완,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형 친환경사방댐인 회전계폐형 저수사방댐을 개발해 직무발명 특허(제10-1205102호)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명된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은 사방댐의 좌우측 댐 어깨 사이에 설치된 회전개폐형 방수로블럭을 통해 홍수기 때에는 방수로블럭의 물탱크에 물이 들어가도록 고안돼 무게중심이 아래로 이동해서 자동적으로 방수로블럭이 세워져 갑작스러운 홍수 발생시에도 저사 및 저수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갈수기 때에는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해 방수로블럭이 자동적으로 수평으로 눕도록 설계돼 계류의 상류와 하류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어류와 야생동물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물론 방수로블럭이 갈수기에는 누워있어 주변경관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급작스러운 홍수 시에 쌓인 토사가 하류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고안돼 별도의 토사 제거작업이 필요 없으며 흘러내린 모래, 자갈은 모래톱이 형성하여 어류의 산란장 제공은 물론 수질정화 기능도 겸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매우 실용적인 스마트형 친환경사방댐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여름철 홍수기에 산림재해예방 역할을 다한 사방댐이 갈수기에는 계곡을 가로막고 있어 산림생태계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과 부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번에 발명된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은 갈수기에는 방수로 블럭이 자동으로 수평으로 젖혀지기 때문에 산림생태계보호는 물론  주변경관을 해친다는 여러 가지 지적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 설명도(측면도). 방수로블럭 물탱크에 물이 채워지고 있다.

   
▲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 설명도(측면도). 방수로블럭 물탱크에 물이 채워진 후 세워진 상태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최근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대형화 및 국지화된 산림재해를 예방하고자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지역맞춤형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특히 사방댐은 황폐계류에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산사태 등으로 유출되는 토석류, 토사를 저지하여 하류지역의 피해예방을 위해 계류를 횡단해 시공하는 소규모 시설물로서 토석류차단과 저사목적 외에 산불진화 용수, 생활ㆍ농업용수, 야생동물 음용수 제공 등 각종 수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사방댐을 설치하고 있으나 산림생태계단절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친환경적인 사방댐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었다.

이번 특허의 발명자인 하용식 주무관은 “2011년도에 특허 취득한 ‘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을 양산시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효과분석을 위한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이번에 발명한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도 2013년도에 시범적으로 설치, 상용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22년 경남사방100주년을 대비해 사방사업 등 관련 신기술 및 신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에 특허 취득한 ‘회전개폐형 저수사방댐’을 포함해 총 4개의 특허(‘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 ‘고지톱 회전 작업대’, ‘죽숙차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된 죽순차’)를 보유했다.

박희정 기자  doban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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